@ 2019.05.05.w 대구언니들
오늘은 오어사로 가보자.
다시 포항으로~
역시나 길이 좋다.
이런 길 맨날 달리고 싶네-
부처님 오신날이 다가오고 있다.
색색 연등이 예쁘다.
우린 오어사 보다는 오늘은 오어지 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지난 번에는 구두를 신고 오는 바람에 가보질 못했다.
날씨도 좋고 아주 딱이다-
마리아 언니가 싫어라 하는 흔들다리를 건너니 물가에 위치한 고즈넉한 오어사 풍경이 한눈에 보인다.
오어지를 따라 둘레길이 데크로 잘 되어 있다.
벌레가 많은 걸 보니 청정지역인가 보다.
얕은 오르막 내리막이 이어져 있는 길이었다.
걷다 보니 어느새 메타세콰이어 숲 속이다. 잠시 낮잠에 들었다.
떠나기 아쉬운 길이다.
빨리 공사가 끝나서 더 좋은 풍경이었으면 좋겠다.
이 꽃이 많았다. 이름 알았었는데 뭐였더라~
오어사 근처 카페 오찌에서 떨어진 당분 보충-
팬더한우곰탕에서 점심 먹고 대구미술관으로...
진한 국물에 원기 보충이 되었다.
알렉스 카츠
떠나려는데 빛내림이---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에 오니 풍경이 외국 같다.
해가 넘어가는 풍경 멋있었다.
캠퍼스 뒤쪽으로 가니 야생화 밭이-
양귀비랑 수레국화랑 콩과의 저 보라색 꽃 구경하고 오늘 나들이 마무리...
서래칼국수에 들러 진한 콩국수 한 사발 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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