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릉부릉/2019

호모 피크닉쿠스 둘째날

by 튼튼이쑥 2019. 5. 6.
@ 2019.05.05.w 대구언니들



오늘은 오어사로 가보자.

다시 포항으로~


역시나 길이 좋다.

이런 길 맨날 달리고 싶네-


부처님 오신날이 다가오고 있다.

색색 연등이 예쁘다.


우린 오어사 보다는 오늘은 오어지 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지난 번에는 구두를 신고 오는 바람에 가보질 못했다.

날씨도 좋고 아주 딱이다-


마리아 언니가 싫어라 하는 흔들다리를 건너니 물가에 위치한 고즈넉한 오어사 풍경이 한눈에 보인다.


오어지를 따라 둘레길이 데크로 잘 되어 있다.


벌레가 많은 걸 보니 청정지역인가 보다.


얕은 오르막 내리막이 이어져 있는 길이었다.


걷다 보니 어느새 메타세콰이어 숲 속이다. 잠시 낮잠에 들었다.


떠나기 아쉬운 길이다.

빨리 공사가 끝나서 더 좋은 풍경이었으면 좋겠다.


이 꽃이 많았다. 이름 알았었는데 뭐였더라~



오어사 근처 카페 오찌에서 떨어진 당분 보충-


팬더한우곰탕에서 점심 먹고 대구미술관으로...

진한 국물에 원기 보충이 되었다.


알렉스 카츠 

https://brunch.co.kr/@hyejinchoi/131


대구미술관의 이런 게 좋다.

현대적 전시와 자연이 함께 한다.



떠나려는데 빛내림이---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에 오니 풍경이 외국 같다.


해가 넘어가는 풍경 멋있었다.


캠퍼스 뒤쪽으로 가니 야생화 밭이-

양귀비랑 수레국화랑 콩과의 저 보라색 꽃 구경하고 오늘 나들이 마무리...


서래칼국수에 들러 진한 콩국수 한 사발 하고 돌아왔다.





'부릉부릉 > 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식물원  (0) 2019.06.19
호모 피크닉쿠스 셋째날  (0) 2019.05.06
호모 피크닉쿠스 첫째날  (0) 2019.05.06
여수  (0) 2019.05.06
순천-여수  (0) 2019.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