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바라보고, 고난과 정복을 체험하는 각자의 방식이 있는 것이니까요.
가르친다는 것은 가능한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배운다는 것은 그 가능성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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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신에게 가르친 모든 것은, 당신이 스스로에게 만족할 경우에만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당신이 배웠던 훈련들로 인해 당신 안에 필연적으로 변화에 대한 욕구가 생겨날 것입니다. 따라서 그 훈련들이 당신에게 오히려 해가 되게 하지 않으려면, 변화를 허락해야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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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신비로운 산티아고 순례길보다 언제나 더 많은 것을 가르쳐주지요.
하지만 삶이 가르쳐주는 것을 우리가 그다지 신뢰하지 않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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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기울여 들을 줄 모르는 사람은 삶이 우리에게 매 순간 아낌없이 주는 조언을 들을 수가 없습니다. 현재의 소리를 들을 줄 아는 사람만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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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가르칠 때 비로소 배울 수 있다는 것
안내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비로소 나 자신의 길을 찾는 데 성공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