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끄적끄적/하루하루

가르친다는 것, 배운다는 것

by 튼튼이쑥 2020. 3. 9.

삶을 바라보고, 고난과 정복을 체험하는 각자의 방식이 있는 것이니까요.

가르친다는 것은 가능한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배운다는 것은 그 가능성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고요.

...

내가 당신에게 가르친 모든 것은, 당신이 스스로에게 만족할 경우에만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당신이 배웠던 훈련들로 인해 당신 안에 필연적으로 변화에 대한 욕구가 생겨날 것입니다. 따라서 그 훈련들이 당신에게 오히려 해가 되게 하지 않으려면, 변화를 허락해야 하는 것이죠.

...

삶은 신비로운 산티아고 순례길보다 언제나 더 많은 것을 가르쳐주지요.
하지만 삶이 가르쳐주는 것을 우리가 그다지 신뢰하지 않을 뿐이죠.

...

귀 기울여 들을 줄 모르는 사람은 삶이 우리에게 매 순간 아낌없이 주는 조언을 들을 수가 없습니다. 현재의 소리를 들을 줄 아는 사람만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겁니다.

...

누군가를 가르칠 때 비로소 배울 수 있다는 것

안내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비로소 나 자신의 길을 찾는 데 성공한 것입니다.

'끄적끄적 > 하루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기업체  (0) 2020.03.19
lazybones  (0) 2020.03.13
그립네  (0) 2020.02.25
청명  (0) 2020.02.05
노화  (0) 2020.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