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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리조트3

아름다운 봄 풍경 3/3 @ 2017.05.05. w 성모언니 아침 햇살이 눈부셨다. 숙소 창으로 보이는 풍경이 정말 환상이다. 어제 옥계촌서 포장해온 백숙 국물과 찰밥으로 닭죽을 끓여 같이 가져온 반찬에 든든하게 아침을 먹었다. 언니가 나 씻는 동안 부지런히 곤도라 표를 끊어 오셔서 웰컴하우스서 바로 체크아웃하고 설천하우스로 향했다. 덕유산 설천봉 풍경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낮게 깔린 구름 덕에 더 그림 같았다. 그치만 처음 덕유산에 왔을 때 보았던 설천봉 식당 중앙의 멋진 돌난로가 없어지고 구내식당 같이 되어버린 분위기는 못내 아쉬웠다. 향적봉 가는 길... 힘들지만 내려다 보이는 경치가 자꾸 나를 끌어올린다. 향적봉이 도착하니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정상비 사진은 기념사진족들로 찍을 수 조차 없었다. ㅜㅜ 향적봉 오르는 길은.. 2017. 5. 5.
[무주 맛집] 알바트로스 @ 2017.05.04. w 성모언니 흑맥보다는 밀맥이 맛있었다. 무주리조트서 한 잔 하기 좋은 곳 2017. 5. 5.
아름다운 봄 풍경 2/3 @ 2017.05.04. w 성모언니 늘어나는 사람들로 점점 복잡해지는 황매산을 빠져나와 합천댐 효나눔복지센터 옆 공원서 늦은 아침을 먹었다. 코끼리표 보온병의 보온력에 새삼 놀라며- 합천에서 거창으로 가는 길은 나무 터널이 많아 정말 예뻤다. 거창 양지마을에 들어서니 인풍정이란 정자에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너무도 멋져 차를 세우지 않을 수 없었다. 다니다 보면 마을의 보호수 중에는 정말 멋진 나무들이 많다. 거창의 대표 볼 거리는 수승대 사실 별로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물 맑은 계곡과 유적이 아름다운 곳이었다. 근데 이녀석들은 춥지도 않은가 보다. 연신 바위 위에서 다이빙을 해대는데 딱 여름 분위기였다. 민들레울과 옥계촌에 들러 늦은 점심을 먹고 산고개를 넘어 만개한 이팝나무길을 지나 드디어 무주리조트에 .. 2017.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