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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201617

햇살 좋은 날 @ 2016.12.10. 햇살이 너무 좋아서... 파란 하늘이 너무 아까워서... 싸늘하지만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 월미도 @ 연안부두 바다쉼터 2016. 12. 10.
인천사랑연수 @ 2016.11.12. 원래는 수인선 타고 가려했으나 저녁 일정이 두 개나 생겨 버려서 결국 차를 가져가야 했다. 주차때문에 고민했었는데 다행히 무료 개방하는 제8부두 주차장이 인천역과 매우 가깝다. 인천역은 간판 바뀐 거 빼곤 나 어렷을 적 그대로이다. 중학교 때 인천역 앞 광장에 새벽같이 모여 새벽 첫차 타고 서울 가 초록색 기차 타고 경주 갔던 기억이 났다. 벌써 30년 가까이 되었다니~~~ 그나저나 천억이나 꼴아박은 흉물스런 은하레일... ㅜㅜ 진짜 돈아깝다~~~ 오늘 해설은 신선초 조민선 선생님께서- 참 조곤조곤 설명 잘하신다. 2010년부터 해오셨다니, 내공이 느껴진다. 조장님을 정말 잘 만났다. 제물포(인천역 자리)에서 출발하여 개항장 거리 누비기~ 19세기 말 인천의 모습을 엿보았다. 인.. 2016. 11. 12.
서산 버드랜드 ; 천수만 철새도래지 @ 2016.10.29. w 지속가능발전연구회 새를 그렇게 많이 본 건 처음이었다. 철원으로 독수리 보러 갔을 때처럼 정말 신기했다. 인공 사파리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동이다. 환경보호에 대해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2016. 11. 7.
합천 황매산 @ 2016.11.06. w 성모언니 5시에 출발하여 황매산에 도착한 시간은 7시 황매산 오토캠핑 주차장까지는 매표소 입구에서도 2km나 더 올라와야 했다. 그치만 안개가 심하기도 하고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일단은 차 안에서 라면과 고구마로 요기부터 했다. 구름이 계속 올라와서 차에서 좀 자다 10시가 되어서 더 기다리지 못하고 올라가기로 했다. 근데... 으~ 추워~~~ >.,< 우리가 택한 코스는 오토캠핑장 주차장 - 자생식물원 방향 길 - 억새군락지 방향 길 -산불감시초소 - 철쭉군락지 - 오토캠핑장 주차장 반대로 걸었다면 난 아마 산불감시초소 오르는 계단을 보자마자 포기했을 거다. 성모 언니의 이끄심은 항상 옳다! ^-^ 주차장에 도착하니 정오, 2시간 코스였다. 철쭉이나 억새가 활짝 피었다면.. 2016. 11. 6.
경주 단풍놀이 ; 도리마을 @ 2016.11.05. w 성모언니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다행히 도리마을 임시주차장 바로 앞에 마을 분들이 운영하는 임시식당이 있었다. 국수와 호박전은 정말 꿀맛이었다. 하나 얻어 먹은 찹쌀도너츠도 정말 쫄깃하고~ 마을을 따라 은행나무 숲이 5개 있는데 주차장 옆 나무들은 아직 너무 푸릇푸릇하고 안쪽 4번 째의 가장 넓은 숲이 가장 멋있었다. 숲을 보러 가는 길목에는 마을 분들이 차린 좌판이 소소한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사과, 단감이나 당근도 사고 싶었지만 군고구마만 몇 개 사서 올 수 밖에 없었다. 도리마을은 찾아가기가 좀 애매한데 네비에 농협중앙회의 경주환경농업교육원 찍고 가면 제일 쉬울 거 같다. 시간이 많지 않아 불국사, 운곡서원 유연정, 하곡마을, 영천 임고초등학교는 들르지 못해 아쉬웠다.. 2016. 11. 5.
경주 단풍놀이 ; 용담정 @ 2016.11.05. w 성모언니 계림을 떠나 동학의 발원지 용담정으로~ 노란 단풍이 맞이하고 있었다. 최재우 동상이 있는 입구에서 용담정까지 300m 정도 얕은 오르막 산길을 걸어 돌다리를 건너면 용담정이다. 산 끝에서 낮게 떠오른 햇빛에 계곡 앞 용담각 계단까지 예쁘게 반짝거렸다. 아직은 단풍이 제대로 물들지 않아 아쉬웠지만 충분히 아름다운 곳이었다. 그치만 시간을 많이 지체해 버려 경주 함양집 한우물회는 다음에 먹는 걸로~ ㅜㅜ 2016. 11. 5.
경주 단풍놀이 ; 계림 @ 2016.11.05. w 성모언니 뜨신 물이 안 나와 허걱하긴 했지만,,, 그래도 일단 출발! 안개 낀 새벽길을 한 시간 남짓 달려 계림 도착 경주향교 앞에 주차를 하고 계림 속으로... 서리가 내린 능 주변 풍경이 운치있다. 안개 사이로 해가 뜨기 시작한다.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전설이 깃든 월정교에도 해가 떠올라 물안개 피는 모습이 환상적이었다. 첨성대를 뒤로 하고 반월성에 올랐다. 해가 살짝 떠오른 월성은 정말 아름다웠다. 곧 저 나무들이 베어지고 발굴이 끝나면 그 자리에 월성이 복원된다고 하니 이해는 되면서도 참 안타까웠다. 빛을 향해 앉으셨던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커피도 주시고 월성과 얽힌 재밌는 말씀도 들려주셔서 꽁꽁 얼었던 손도, 마음도 훈훈해졌다. 월성을 내려와 계림으로 다시 들어서니 빛.. 2016. 11. 5.
DDP @ 2016.10.15. w 너나들이 너나들이 모임을 서울에서 하기로 해서 진짜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김포 가서 현정이와 함께 다른 친구들보다 서둘러 서울 도착 여유있게 둘러보기~~~ 가우디가 생각났던 동대문디자인프라자 하드웨어는 정말 훌륭했는데 소프트웨어는 영- 별로다. 선진국이 못 되는 이유지... ㅜㅜ 두타 2층 콩다방에서 쉬며 친구들 기다렸다가 DDP 명동할머니국수집에서 늦은 점심 맛나게 먹고 두타 잠시 구경 후 회기역의 그집으로 가 저녁, 그리고 김포서 뒷풀이 배낭여행 할 때처럼 하루를 알차게 보냈다. 2016. 10. 18.
밀양 꽃놀이 @ 2016.10.03. w 성모언니 아침 일찍 서둘러 중앙고속도로 대구부산고속도로 구간을 달리는 길에 본 풍경이 정말 예술이었다. 채 1시간도 되지 않아 밀양이다. 대구는 진짜 교통의 요지~ 삼문동 공설운동장 옆 솔숲 구절초 밭 멋지다~~~ 자연 그대로가 제일 멋진 듯 쑥향, 국화향이 도는 숲이라 코도 상쾌하다. 시장 안 단골집서 돼지국밥 한 사발 하고 관아를 잠시 둘러본 후 영남루에 오르니 바람이 정말 시원하다. 밀양강이 굽이치는 풍경 너머로 아까 갔던 솔숲도 보인다. 조용히 하루를 보내기 정말 좋은 곳이다. 시내를 벗어나 표충사 가는 길에 잠시 커피 브레이크~ 카페GD는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이다. 표충사에 도착하니 사방의 계곡과 산이 절경이다. 이런 곳에 이런 규모의 절이라니~ 통도사의 말사라는 게.. 2016. 10. 3.
울산 한 바퀴 @ 2016.10.02. w 성모언니 윤언니가 끓여주신 대추차와 어제 산 초이스엠의 몽블랑, 무화과빵으로 속을 든든히 채우고 푸른 하늘을 달려 울산으로 고고~ 대왕암공원 소나무숲을 거니니 피톤치드가 온몸으로 쏙쏙 들어왔다. 방어진항 삼천포횟집에서 한 상 잘 먹고 울산대교를 건너 태화강 억새군락지에 들렀다. 아직 억새꽃은 피지 않았지만 충분히 멋진 곳이었다. 태화강 십리대밭을 잠시 거닐다가 때마침 만난 처용문화제 구경하고 나니 깜깜하다. 울산대교전망대에 올라 멋진 야경 본 후 다시 울산대교를 건너 집으로... 오늘도 즐거운 나들이였다. [tip] T맵만 믿었다가 공원주차장으로 가는 바람에 전망대까지 등산을 해야 했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꼭 동구청 사이길로 가서 전망대주차장으로 바로 가야지--- 2016. 10. 2.
비 오는 날의 수채화 2016.10.01. w 대구언니들 휴일 아침 늦잠을 즐기고 동네 커피집과 샌드위치가게에서 아점을 사서 언니들 숙소동 커뮤니티센타에서 푸짐하게 브런치를~~~ 촉촉하게 내리는 비를 맞으며 군위 한밤마을 한 바퀴~~~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분위기와 풍성한 열매들... 한밤이라는 이름에 맞게 밤이랑 대추, 감, 석류, 사과가 곳곳에 가득 토실하게 달렸다. 풍경 좋고 아기자기 예쁜 호두나무카페에서 따스한 아메리카노 한 꼬뿌하고 안개인지 구름인지 모를 몽환적 분위기의 한티재를 넘어 기능장의 발효 팥빵이 맛있는 초이스엠에서 빵 사들고 잠시 어둑어둑한 대부잠수교 코스모스 들판을 본 후 마무리는 안심식육식당에서 소고기로~~~ 역시나 대구언니들과 함께 하면 눈코입이 행복하다. ^---^ 2016. 10. 1.
신화성농장 출사 @ 2016.05.22. with 성모언니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독지리 산 106 http://m.blog.naver.com/icehouse67/220038834748 2016. 9. 11.
이작도 1박 2일 @ 2016.08.22. ~ 23. with 최선생님 뱃표 예매 @ 고려고속훼리 이번에는 정말 1박 2일만~~~을 기원하며 들어왔다. 다행히도 날이 좋았다. 만조의 바다 너머로 해가 떨어지는 모습 진짜 예뻤다. 겨울에 왔을 때랑 느낌이 확 다르다. 퐁당 뛰어들어 수영하고픈 마음이~~~ 계남마을 팽나무까지 왕복 2시간 밤산책을 마치고 나니 땀은 비오듯 했지만 완전 생쾌했다. 역시 도시와는 공기가 달라~~~ 이틀 간 네 끼 배터지게 먹고 다시 집으로... 겨울에 또 올 것을 기약해 본다. 2016. 8. 23.
대구나들이 @ 2016.08.12. 몇 달만에 대구 가는지~ 이사하고 나니 집 앞에서 3001번 버스 타고 한번에 광명역 올 수 있어 좋다. 그치만 배차 간격이 길어서 기차 놓칠까 조마조마했다. ㅜㅜ 마산과 포항 가는 열차가 동대구까지 같이 오고 곧 분리되어 각자의 길을 갔다. 이런 거 신기하다^^ 혁신도시에 새로 생긴 비젼스퀘어 할매국밥에서 순대국밥과 매콤한 막창 먹고, 프라우송서 고급지고 달콤한 디저트도 먹고~ 유성우 보며 금호강 다리 옆에서 한밤중까지 도란도란~ @ 2016.08.13. 윤언니께서 차려준 곰탕 먹고 출발~ 옥산서원에서... 김정희의 글씨와 한석봉의 글씨를 함께 보다. 차랑 떡도 한 입~ 시원한 폭포도 있어 좋다. 동락당 계곡은 애기들 놀기 좋다. 천년고탑 정혜사지 십삼층석탑을 돌아본 후 영덕블.. 2016. 8. 15.
분당 판교 인테리어 투어 @ 2016.06.15. w 빈마마 미라지가구 쇼룸 구경하고 아리아퍼니쳐 홈피에서 찜해놨던 콘솔 구매... 이번 나들이의 주목적 달성!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들러 점심으로 삼진어묵과 탄탄면 흡입하고 시원한 라임모히또도 한잔 하고 삼송빵집 옥수수빵도 사서 들고 고급진 물건들이 가득한 리빙관 구경 두닷 쇼룸 들러보니 하루가 다 갔다. 미라지퍼니쳐 쇼룸은 매우 훌륭했고 두닷 쇼룸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어쨌거나~~~ 비 오는 하루를 매우 보람차게 보냈네~ 2016. 6. 16.
파주 가구점 투어 @ 2016.05.14. with 성모언니 파주출판단지 쪽이 운정가구단지보다는 좀더 가구 질이나 가격 면에서 나았던 것 같다.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보다가 맛있는 것 먹기도 좋고~ 그 중 레트로하우스는 가격이 정말 착해서 사전점검 끝나면 뭐하나 사러 다시 가지 않을까 싶다. 특히 그 테.이.블. 파주로 가구 보러 가기 전에... click! 2016. 5. 14.
봄 나들이 @ 강화도 고려궁지-강화산성북문 벚꽃길, 2016.04.12. 성모언니의 구원으로 드디어 세 달만에 첫 외출 날씨도 반짝반짝 꽃들이 만발해서 최고의 나들이였다. 저녁에는 현정언니와 합류하여 도다리 세꼬시+알배기 주꾸미 샤브샤브한 상으로 포식 카페69서 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도 한 잔~ 행복한 하루였다. 2016.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