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4.21. w 너나들이
짱구네서 낙지로 포식하고
(맛집이라 줄도 한참 서서 기다렸는데 하얀 거 보다 빨간 거가 확실히 맛있었다.)
마리아 언니가 추천했던 세계평화의 숲으로...
주차가 좀 힘들다.
이번에는 운이 좋아 창보밀레시티5차아파트 지나서 삼목지하차도 가기 전에 오른쪽 샛길로 들어가서 무슨 관리소 같은 곳 옆에 세웠는데 주변에 진짜 주차할 곳이 없다.
다음에는 앵두공원 쪽으로 가봐야 할 거 같다.
아니면 신도시북로43번 길에 불법주차하는 방법 밖에는...
아무튼 차 세운 곳에서 공원 안까지 한참 걸어야 했다.
그래도 다행히 꽃이 핀 숲길이라 산책하듯 걸어서 좋았다.
그렇게 걷다 보니 너른 광장이다.
여기서부터가 진짜 벚꽃길이다.
빽빽한 벚꽃터널길이라 정말 예뻤다.
마리아 언니 덕에 보물을 하나 또 발견했다.
길 끝에 다다들 때쯤 바다로 향하는 다리를 하나 만났다.
공항북로를 건너니 너른 갯벌이 펼쳐저 있었다.
앉아서 노을을 봐도 좋을 장소다.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 하고 벚꽃터널을 빠져나왔다.
내년에도 또 와야지~
마무리는 마시안 해변 노을보며 티타임으로-
즐거운 하루 나들이었다.
봄을 흠뻑 만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