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GV경산, 2022.07.29. w 대구언니들
義와 不義의 싸움
책에서만 보던 거북선(龜船)과 학익진(鶴翼陣)을 눈에 담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명량이 이순신을 보여줬다면
이번 한산은 그의 진법을 제대로 보여준 것 같다.
명량만큼 감동적이진 않았지만
충분히 영화관서 볼만한 가치가 있다.
노량도 얼른 보고 싶다.
대사가 별로 없어도 빛이 나는 이순신 역의 박해일도 멋졌지만
엄청난 아우라를 보여준 와키자카 역의 변요한도 매우 매력적이었다.
리클라이너석은 처음이었는데 확실히 편하긴 하다.
사람들이 왜들 담요 챙겨왔는지 알겠다.
E열은 좀 뒤였다. 하나 앞의 D열이 더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