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지 한 달 만에 악기부터~~~
스승님이 소개해 주신 서울에 있는 난계국악기 방문
https://nangyeseoul.com/
이곳은 해금과 가야금 악기장인 분이 하시는 곳이라 악기 만드는 법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예약 후 방문 필수-
울림통은 대나무 뿌리가 제일 좋고, 매화나무, 벚나무 등으로 만든다.
복판은 오동나무를 쓰는데 얇을 수록 소리가 크단다.
원산은 박의 꼭지가 제일 좋단다.
줏대(입죽)은 박달나무를 쓰는데 이것도 대나무가 좋지만 약해서 안에 박달나무 심을 박는다.
주아는 어제 스승님께서도 초보자는 전통주아보다 개량주아가 조율하기 더 좋다셨는데 악기장님도 똑같이 말씀하셔서 10만원 더 주고 개량주아로~
활대의 말총은 백말총과 흑말총이 있는데, 보통 쓰는 백말총은 탈색 작업을 통해 하얗게 만드는데 지금은 전량 중국산이란다. 원산지는 몽골이고 가공을 중국서 한다고-
해금은 보통 400~450 가닥을 쓴다고 한다.
줄이 많다고 좋은 건 아니고 오히려 좀 적어야 소리가 좋다고-
현은 그냥 다 똑같은 명주실을 쓴다.
결국 해금 가격을 결정하는 건 나무다.
그치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연주자의 실력이겠지.
아~ 나, 잘할 수 있을까?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3554789&cid=60476&categoryId=60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