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설거지 한 시간
화장실 청소 30분
주말 늦은 기상시간에도 딱 좋았는데
김밥이 밀렸다.
전화를 더 일찍 했어야~ ㅡ.,ㅡ;;
결국 미용실 예약을 15분 미루고
차 안에서 김밥을 욱여 넣으며 달려 갔는데
꽃잎사이다 점장님이 좀 기다려야 한단다.
한 10분 즈음 지났을까
점장님이 곤란란 얼굴로 세면실서 나오시더니 온수기 고장이라고... ㅜㅜ
기다리던 셋 중 한 분은 가고
한 분은 찬물도 괜찮다며 남았는데
나도 잠시 고민하다가 다음을 기약하며 나왔다.
다행히 노상공영주차장이 돈을 안 받아서
얼른 차 빠 집으로 내달리다가
혹시나 하고 카센타 왔는데
아슬아슬하게 휴게 시간 직전에 도착!
추워서 핸들링 수리가 안 될 수도 있다더니
다행히 기사님이 OK해 주시고-
차를 맡기고 가는 길에 네일샵에 전화하니 예약 당겨준단다. 아싸~
계획대로 하는 걸 좋아하는 나이긱에
변수가 생기면 당황스러운데
오늘의 일정은 또 어찌어찌 잘 맞아줬다.
역시 인생은 계획대로만 되지는 않아~~~~
끄적끄적/하루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