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블로그 @ 2016.05.03.
1. 바질
이탈리아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허브. 신선한 향으로 주로 프레시한 상태로 많이 쓰인다. 잣, 마늘, 올리브오일과 함께 갈아 페스토소스로 만들면 샐러드, 파스타 등에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토마토, 올리브오일과 궁합이 좋아 이를 이용한 요리에 사용하면 풍미를 살릴 수 있다.
2. 세이지
섬세하고 부드러운 털이 덮여있는 긴 잎 모양에 톡 쏘는 강한 향과 맛을 지닌 허브다. 주로 기름기가 많고 잡냄새 제거가 필요한 육류요리, 가금류 등의 조리에 다양하게 사용되며, 고기의 소화를 촉진해주는 효과가 있다.
3. 오레가노
피자소스를 구성하는 향의 주된 허브로 토마토와 잘 어울려 피자나 파스타 등 이탤리언 요리에 주로 사용되며 칠리 콘 카르네 같은 멕시코 요리에도 이용된다.
4. 차이브
가느다란 부추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파과의 일종으로 순한 양파의 맛과 향을 가지고 있어 생선·육류 요리에 다양하게 사용된다. 샐러드, 달걀, 치즈 등의 요리에도 잘 어울리고, 잘게 다져 버터와 크림치즈 등에 넣어 간단하게 소스나 딥으로 만들 수도 있다.
5. 이탤리언 파슬리
서양요리에 두루 쓰이며 잎은 생으로 다지거나 말려서 소스, 드레싱, 파스타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줄기는 육수를 내는 부케가르니의 재료로 사용된다. 이탈리아 요리에 주로 사용되는 잎이 넓적한 이탤이언 파슬리는 모양이 예뻐 장식하는 가니시로도 많이 사용된다.
6. 애플민트
박하과의 종류로 사과향과 박하향이 함께 나는 허브다. 육류와 채소 요리에도 사용되지만 달콤하고 상쾌한 향과 맛으로 주로 디저트와 장식용으로도 많이 사용되며, 이를 이용한 음료와 아이스크림 등에 특히 많이 사용한다.
7. 처빌
이탤리언 파슬리와 유사하지만 좀 더 섬세한 모양의 잎과 맛, 향을 가졌으며, 생선·달걀 요리에 많이 사용된다. 뜨거운 요리에는 발향이 덜해 차가운 요리에 많이 사용되며, 요리의 맨 마지막에 더해 향을 내거나 장식용으로 쓴다.
8. 코리앤더
흔히 쌀국수에 들어가 잘 알고 있는 고수는 서양요리는 물론 중국을 비롯한 여러 동남아시아권, 멕시코 요리에도 주로 사용되는 허브다.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강한 향이 있다. 샐러드, 생선·고기 요리, 카레 등 다양한 요리에 두루 사용된다.
9. 딜
깃털처럼 가느다랗고 섬세한 잎을 지닌 딜은 생선요리의 비린내를 제거해준다. 달걀요리나 요구르트 베이스의 소스에도 잘 어울린다. 뜨거워지면 발향이 덜하므로 차가운 요리, 특히 프레시한 연어 요리에 주로 사용된다.
10. 타임
서양요리의 기본이 되는 부케가르니의 재료. 강한 방부 효과와 함께 육류요리, 소스, 치즈요리와 궁합이 좋다. 특히 버터와 함께 사용했을 때 풍미가 좋다. 돼지고기와 가금류 요리, 버섯요리에 사용해도 맛있다.
11. 마조람
오레가노와 비슷하지만 맛과 향이 더 달고 순하며, 고기요리 특히 쇠고기와 양고기 요리에 많이 사용한다. 소화촉진 기능이 있어 차로 마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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