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호2 시라노 @ 2017.09.19. w 박쥐 정말 말이 필요없는 홍.광.호. 음악도 별로 기대 안 했는데 좋았다. 처음에는 우리나라 창작인 줄 알 정도로 익숙한 느낌의 멜로디였다. 린아도 서경수도 다른 배우들도 모두 빈틈없이 좋은 공연이었다. 다만 처음에 연주 소리가 좀더 커서 조연 배우들의 목소리가 좀 작게 들렸던 거 같다. 시작할 때 대사 전달이 잘 안 되어 답답했었다. 그치만 홍광호님 등장 순간 그런 건 싹~ 테크닉한 걸 다 무시하는 어마무시한 성량~ 그리고 목소리 자체의 매력~ 강할 땐 한없이 강하고 부드러울 땐 한없이 부드럽다. 한동안 시큰둥했던 뮤지컬에 대한 흥미를 가득 충족시켜 준 공연이다. 대만족!!! & 린아, 정말 예쁘더라. 목소리도- 에스메랄다도 정말 잘 어울렸을 듯. 지난 번의 선택이 쫌 아쉽네~ 2017. 9. 20. 노트르담 드 파리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2016.11.19. w 보숙이네 명불허전, 역시 홍광호!!! "춤을 춰요, 에스메랄다" 부를 때 눈물났다. 역시 남배우들의 강세에 에스메랄다가 좀 밀리는 듯한 아쉬움과 스피커 사운드가 깔끔하지 않은 게 좀 흠이었지만 (아~ 낡은 인천종합문예회관~ ㅠㅠ) 배우들의 음성과 아크로바틱 팀의 무대가 정말 역동적이었다. 아~ 언제 또 홍광호 공연을 볼 수 있으려나~~~ ♡..♡ 2016.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