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고 나서 무료한 감금생활을 견디게 해주었던 DIY페인팅...
핀제거하고 하려고 남겨두었던 두번째 고흐의 해바라기를 끝으로 마무리하다보니 재작년 그 지루했던 시간 생각이 많이 난다.
이 작품을 끝내면 이제 외출을 좀 해도 되지 않을까?
여전히 뼈는 쑤시지만 딱지도 거의다 떨어져 간다.
의사쌤이 말씀하셨던 대로 정말 딱 3주다.
내일부로 진통제도 다 끝난다.
이거 슬슬 끝내면 개학일 거 같아 아쉽다.
내일부터는 좀 다녀봐야지...
다치고 나서 무료한 감금생활을 견디게 해주었던 DIY페인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