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미역

검색하며 알았는데 한국과 일본에만 자란단다.
1300년 대부터 양식을 했다니 놀랍다-
고려시대인데~~~

 

*기장 미역: 최초의 양식 미역지. 임금님 진상품. 돌미역 씨앗으로 기른 양식 미역, 그래서 부드럽다.
*울진(삼척) 고포 미역: 갯바위에서 자라는 자연산 미역(돌미역). 끓일수록 국물이 진하다. 공주를 나으면 기장 미역을 먹고 왕자를 나으면 삼척(고포) 미역을 먹었다고.
*진도 독고산 미역: 가장 비싼 자연산 미역(돌미역). 잎이 별로 없어 오돌오돌하다. 오래 끓어야-

기장 갔을 때 샀던 미역이 다 떨어졌다.
대구언니들이랑 얘기하다 고포 미역이 더 맛있는 미역이란 걸 알았다.
생각해 보니 삼척기지 앞에서 아침으로 먹었던 우럭미역국이 엄~청 맛있었던 게 떠올랐다.
가격은 두 배이나 고포 미역 한 번 사 먹어 봐야지.
100g이 40인 분 정도라니 일단 작은 포장(400g)으로-

 

시판 미역은 완도 미역이 제일 많은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