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9.11. w 대구 언니들
2년 만에 찾은 대구 오페라하우스
올해 대구오페라 개막작은
푸치니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토스카다.
작년 마술피리 공연이 코로나로 취소되어서
올해도 그럴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공연이 그대로 진행되어
대구로 고고~~~
가수 플로리아 토스카와 화가 마리오 카바라도시의 사랑에 1800년 대 이탈리아 로마의 시대적 배경이 가미된 비극이다.
그리고 이 비극을 만드는...
지금까지 본 오페라 중 최고의 빌런이 나왔다.
스카르피아 이 느~아~쁜 놈!
1막 엔딩의 합창 무대 진짜 웅장하고 멋있었다.
토스카 언니 연기 잘하시네~
독창(아리아) 비중이 많아서 출연자의 실력이 진짜 중요한 거 같다.
다행히 이번 공연의 세 주인공 이정아, 이병삼, 김승철이 노래를 참 잘한다.
오랜만에 귀호강이다.
무대도 진짜 신경 많이 쓴 듯-
무대감독이 여자분이던데
무대도 진짜 멋있었다.
올해도 얼리버드로 싸게 사서 아주 좋았다.
5만원에 오페라를
그것도 VIP석에서-
앞으로도 매년 계속 보게 될 거 같다.
인천도 아트센타 완공하면
이런 프로그램 좀 운영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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