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미니 법랑을 주문할 때는 이런 사태까지는 예상치 못했는데...
15,900원 특가라 만족이었는데
예상치 못한 보온병까지 딸려왔다.
꼬마법랑도 바라던 녹색이었는데,
투고텀블러라는 보온병도 정말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다.
근데 커피갑을 보니 카누 패들포인트를 쌓으란다.
홀린 듯 QR을 스캔해 앱을 깔고
시키는 대로 패들포인트를 쌓고 나니
한 번만 더 쌓으면 이쁜 캠핑주전자도 받을 수 있다.
아~ 정말 땡긴다.
이럼 곤란해~~~
근데 어느새 나도 모르게
옷 입고 마트로 가고 있었다.
카누만 사야 했는데...
역시나 홀린 듯 미떼에 딸린 머그와
코카콜라에 딸린 캐리어를 집어와 버렸다.
아---
배보다 배꼽이 더 커졌다.
이리하여 굿즈는 굿즈를 낳고
집에는 커피와 핫초코와 콜라가 잔뜩 쌓여버렸다. ㅜㅜ
패들포인트 입력하고
주전자까지 신청했으니
이제 곧 굿즈가 하나 또 도착하겠지.
넘치는 물욕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는 11월이다.
인제 진짜 자제해야지~!
E.P.>>>
검색해보니 가격대가 제법 있는 거였다.
갑자기 뿌듯해지네.
그리고...
이모티콘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