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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가가호호

상추를 심다 에필로그

by 튼튼이쑥 2022. 7. 29.

4월 말에 심은 후 세 번 수확
결국 파종 첫 해는 좀 밑지는 장사였다.
모종 12개 중 대가 좀 굵어진 것은
처음에 해를 가장 잘 받은 꽃상추 세 그루 뿐이다.
시든 것 다 뽑고 나니 그 셋에 둘 더해 다섯 그루만 남았다.
다음에는 그냥 꽃상추 6개 한 판만 넓게 심는 게 낫겠다.
웃자라 대가 약하고 잎도 늘 종잇장처럼 얇아서 기대 이하다.
역시 식물은 빗물 맞고 바람 잘 통하는 노지에서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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