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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하루하루

예지의 방문

by 튼튼이쑥 2017. 5. 12.


나를 괴롭히는 못된, 아니 못난 어른들 때문에

오후 내내 짜증이 났었는데

퇴근 무렵 교복 곱게 입고 나타난

예지의 깜짝 등장에 기분이 정말 좋아졌다.

월요일이 스승의 날이라고 용돈 털어

꽃이랑 롤케이크랑 사들고 온 정성과

두어달 새 부쩍 키도 성숙해진 모습에

너무나 뿌듯했다.

역시 선생은 이맛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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