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적봉1 아름다운 봄 풍경 3/3 @ 2017.05.05. w 성모언니 아침 햇살이 눈부셨다. 숙소 창으로 보이는 풍경이 정말 환상이다. 어제 옥계촌서 포장해온 백숙 국물과 찰밥으로 닭죽을 끓여 같이 가져온 반찬에 든든하게 아침을 먹었다. 언니가 나 씻는 동안 부지런히 곤도라 표를 끊어 오셔서 웰컴하우스서 바로 체크아웃하고 설천하우스로 향했다. 덕유산 설천봉 풍경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낮게 깔린 구름 덕에 더 그림 같았다. 그치만 처음 덕유산에 왔을 때 보았던 설천봉 식당 중앙의 멋진 돌난로가 없어지고 구내식당 같이 되어버린 분위기는 못내 아쉬웠다. 향적봉 가는 길... 힘들지만 내려다 보이는 경치가 자꾸 나를 끌어올린다. 향적봉이 도착하니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정상비 사진은 기념사진족들로 찍을 수 조차 없었다. ㅜㅜ 향적봉 오르는 길은.. 2017. 5.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