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10.20. w 대구언니들
3년째 찾고 있는 대구오페라축제
대구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다.
비올레타 이윤정(소프라노)
알프레도 이상준(테너)
아버지 김만수(바리톤)
남작 허호(바리톤)
플로라 손정아(메조소프라노)
가스통 문정민(테너)
오페라는 마이크를 안 써서 맨 앞 자리서 봐야 한다.
그치만 오늘처럼 지휘자 뒷통수가 자꾸 걸리기도...
이번에는 배우들 목소리 참 고운데 성량이 좀 작아서 살짝 아쉬웠다. 특히 알프레도!
뭐 그래도 오페라는 언제나 감동적이다. 오페라를 보고 나면 뮤지컬이 정말 시시하게 느껴진다.
이번 라 트라비아타는 정말 음악이 물흐르듯 너무 좋았다. 베르디는 정말 오페라 천재인 거 같다.
긴 시간을 혼자 거의 다 부른 여주인공 소프라노에게 찬사를 보낸다.
내년에는 투란도트나 라 보엠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