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서 1+1에 혹해 우연히 집은 소스-
*팟타이 소스는 새콤달콤한 액젓 맛
*팟씨유 소스는 달콤짭조름한 간장 맛
언제 사 온지 기억도 안 나는 진짜 오래된 쌀국수 드디어 뜯을 기회다.
뜨끈한 물에 한 시간 좀 못 되게 불리니 반투명하고 딱딱하던 면이 하얗고 부드러워졌다.
냉장고가 텅 비었으니 달걀이랑 얼려놓은 청양고추만-
숙주가 없는 게 젤루 아쉽네.
달걀은 뻑뻑할까봐 물을 조금 섞었다.
그리고 태국 왕실 셰프가 개발했다는 '그' 소스 준비
스크램블드 에그로 만든 후
면을 넣어 볶다가 좀 흐믈해지면
소스 투하 후 달달 볶기
후추만 살짝 더했다.
땅콩 가루와 남쁠라&태국고추가 살짝 아쉬웠지만(설탕은 뿌릴 필요 없다. 충분히 달다-)
누들로드서 배운 굴소스 팟타이보다 훨씬 태국맛이 나서 좋았다.
TV 켜니 짠내투어 방콕 편이 뙇-
그들이 먹는 쏨땀 한 젓갈이 아쉬웠으나
나도 팟타이 맛있게 먹었다.
방콕 가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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