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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하루하루

풀내음

by 튼튼이쑥 2021. 4. 13.

오랜만에 걸어서 퇴근하는 길

마스크를 뚫고 들어오는 풀냄새가
정말 좋다.
비 온 다음 날이라 그런가 싱그럽네.

5월은 되어야 보이던 꽃들이 벌써 다 폈다.
올해는 다 이르다.
근데 갑자기 이 추위는 뭔지-
보일러를 끌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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