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구석영화관, 2021.11.27.
*逆鱗: 용의 목에 거꾸로 난 비늘.
즉 군주가 노여워하는 군주만의 약점 또는 노여움 자체를 가리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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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의 제대 후 복귀작이다, 등근육이 끝내준다 등 영화 자체보다 곁얘기가 더 유명했는데...
미뤄놓고 있다가 무료 떳길래 작정하고 봤다.
요즘 옷소매 붉은 끝동에 빠져서 정조 얘기에 유독 관심도 가고...
일단 배우들 연기가 너무 좋고
사건이 흘러가는 연출과 화면 구성이 멋지다.
감독이 다모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라 그 느낌이 있다.
별기대 없이 봤다가 완전 빠졌다.
거의 10년 전 영화인데 하나도 이질감이 없다.
지금 재개봉해도 될 듯-
*중용(禮記 中庸篇) 23장
작은 일에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나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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