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릉부릉/2017

아름다운 봄 풍경 2/3

by 튼튼이쑥 2017. 5. 4.
@ 2017.05.04. w 성모언니

늘어나는 사람들로 점점 복잡해지는

황매산을 빠져나와

합천댐 효나눔복지센터 옆 공원서

늦은 아침을 먹었다.

코끼리표 보온병의 보온력에 새삼 놀라며-

합천에서 거창으로 가는 길은

나무 터널이 많아 정말 예뻤다.

거창 양지마을에 들어서니

인풍정이란 정자에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너무도 멋져 차를 세우지 않을 수 없었다.

다니다 보면 마을의 보호수 중에는

정말 멋진 나무들이 많다.

거창의 대표 볼 거리는 수승대

사실 별로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물 맑은 계곡과 유적이 아름다운 곳이었다.

근데 이녀석들은 춥지도 않은가 보다.

연신 바위 위에서 다이빙을 해대는데

딱 여름 분위기였다.


민들레울과 옥계촌에 들러

늦은 점심을 먹고

산고개를 넘어

만개한 이팝나무길을 지나

드디어 무주리조트에 도착했다.

잠시 쉬었다 저녁 겸 야식 겸

맥주에 소세지 먹고 나니

급 피로가 몰려온다.

알찬 하루였다.

'부릉부릉 > 20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사가 있어도 우리는 달린다  (0) 2017.05.07
아름다운 봄 풍경 3/3  (0) 2017.05.05
아름다운 봄 풍경 1/3  (1) 2017.05.04
대구 나들이  (0) 2017.05.03
강화 나들이  (1) 2017.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