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고니움1 영양 과다 척박한 환경의 우리집에서 꽤 끈질긴 생명력으로 한 때 무척 풍성한 잎을 자랑하며 나랑 이사도 같이 온 녀석인데 얼마 전 더 잘 버티라고 비료를 사다 한 줌 뿌려줬더니 잎이 죄다 노랗게 되고 결국은 이 모양이다. ㅜㅜ 늘 굶던 녀석에게 영양을 너무 주었나 보다. 안타깝다. 곧 돌아가실 듯... 요녀석도 끈질기게 버티고 있는데 잎이 나자마자 말라버리는 통에 이제 갖다버려야지 하면 저렇게 꽃을 피운다. 버려지기 싫은 겐가... 꼭 내 마음을 읽는 거 같다. 싱고니움 기르기 2017. 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