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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두근두근

한국시리즈 4차전

by 튼튼이쑥 2018. 11. 9.
@ 2018.11.09. w 빈마마&운석군

적진 한가운데서 승리를 외치다.

...
그러나 터지지 않았다.
우리 광현이, 아쉬워 죽겠네.
승리 투수 되는 거 보기가 이렇게 힘드네. ㅜㅜ
아~~~C 웬수같은 산체스!!!


아침에 아주 생생한 꿈을 꾸고 깼다.
광현이가 오늘 승리해서 고깃집 데리고 가 한우 꽃갈비 5인분에 등심 2인분 시켜 먹여주는... 광현이 잘 먹는 거 보면서 진짜 기분 좋았는데...
그래서 이길 줄 알았다.
근데--- ㅠㅠ

칼퇴를 하였으나 집 다와서 도로공사 때메 막혀 시간 버리고 좀 늦게 들어가는 바람에 두산 쪽에 가깝게 앉아 버려 응원이 너무 힘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이 터져라 홈런을 외쳤건만 강민이도 동민이도 로맥도 정이까지 홈런군단 그 누구도 응답해 주지 않았다.
강민이 동민이 정이가 만든 만루도 로맥과 박정권이 차례로 놓쳐 버리고 결국 한 점도 내지 못한게 이리 속을 쓰리게 하다니-

이제 더이상 직관은 할 수 없겠지만 내일도 이기고 잠실 가서도 이겨서 올해 우승하는 것만은 브라운관을 통해서라도 꼭꼭꼭 보고 싶다~
SK V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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