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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2019

화담숲

by 튼튼이쑥 2019. 11. 16.
@ 2019.11.16 w 교과연구회 사람들

9시까지 가야 하므로 7시 반 집합

곤지암리조트 2번 주차장(타워)에 주차,
순환버스 정류장서 가장 가깝다.

순환버스 타고 화담숲 입구까지 가서 내렸다.

단체라 미리 인터넷 예약을 해서 무인발권기서 바로 출력
모노레일은 예매가 안 되어 1시 거로 직접 구매했다.
예약을 하든 안 하든 무인발권기서 구매 가능하다.
점점 이런 세상이...


매표소 옆에는 편의점과 커피가게가 있다.
아침 안 먹은 경우 간단히 요기하고 커피 들고 갈 수 있다.

마실 거는 되는데 먹을 거는 반입이 안 된다.
짐 검사를 철저히 한다.

시계방향 순환 산책길이다.
주로 데크로 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도 갈 수 있다.

중간중간 길이 갈리기도 한다.
나는 원만한 길로 아주 천천히 걸었다.

이 말처럼~~~

안개가 걷히지 않아 촉촉한 붉은 빛 단풍이다.

중간중간 모노레일 탑승장이 있다.
무인 발권기가 있어 중간에도 표를 살 수는 있다.

자작나무 숲 분위기도 안개가 있어 더 좋았다.

11시 전망대 도착
보온병에 따뜻한 커피 담아왔어야~~~
전망대까지는 완만한 오르막, 지나면 완만한 내리막-
완벽하게 산책길이다.

숲트레킹코스로 가고 싶은데 12시까지 식당에 못 갈 거 같다.

전망대서 소나무 정원에 이르는 숲이 정말 멋졌다.

가짜 새를 보곤 웃음이~ ^^

소나무 정원에 들어서니 향이 다르다.

음식물 반입 금지(음료는 가능)인 대신 중간중간 휴게 공간과 화장실이 잘 되어 있다.
그치만 자판기가 커피 자판기가 아닌 것이 아쉽다.

늦어서 단축코스로... 장미원 쪽 길 20분 코스라기에 포기 ㅠㅠ

오전은 안개가 자욱해 더 특별했던 화담숲이었다.


점심 후

1시 모노레일 타고 한 바퀴-
날이 개고 있다.
걸어서 올랐던 풍경이 발 아래 펼쳐졌다.

우리 차 사람들을 꼬셔서 다시 한 바퀴
자작나무 숲을 지나 전망대서 숲트레킹 코스로~

군데군데 정자가 있어 쉬기도 좋았다.
역시나 보온병의 차 한 잔이 아쉽다.

트레킹로의 끝은 소나무 정원이다.

오후는 하늘이 파래 더 좋았던 화담숲이었다.

3시 반 집으로

나중에 설경 보러 와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