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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두근두근

에바 알머슨 andando

by 튼튼이쑥 2022. 8. 18.

@ 2022.08.18. w 현정

'행복을 그리는 화가'라 불리우는 스페인 작가 Eva Armisen
예전에 다른 전시 보러 갔다가 뮤지엄 샵에서 굿즈 보고 반했었다.
이 사람 작품을 미술 시간에 응용해 합동작품도 만들었었고-
그래서 더 진짜가 보고 싶었는데
다행히도 방학 끝나기 전에 현정이가 시간이 된다고 해서 보람찬 오전 시간을 보내고 왔다.

[출처] 인터파크

*andando: 어서!, 빨리 해라! (서두르거나 어떤 행동을 시작하도록 누구에게 권할 때)

용산전쟁기념관은 처음 와본다.
T맵이가 안내해 준 주차장은 웨딩홀 쪽 지상주차장이다. 전시관 뒤쪽이다.
주차비는 2시간에 4천원인데 이 전시를 보면 1시간을 추가해 준다.
주차비는 QR코드 이용해서 폰에서도 바로 결제 가능했다.
결제 후 30분 여유가 있는데 폰에서는 0분 내로 나가라 해서 당황했다.
정산기기서 다시 확인해 보니 결제 후 30분 여유가 있는 게 맞다.

주차장 쪽 회랑으로 들어가니 한국전쟁 연합군 참전용사들의 이름이 있다.

중앙 현관 바깥에 매표소가 있다.
입장료는 2만원, 좀 비싼감이 없지 않다.


중앙 현관서 바라보니 너른 원형 광장이고
들어가니 넓은 홀이 있다.
여기서 오른쪽이 특별전시실인데
지하다.

전시장 내 촬영금지다.
딱 한 군데에만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는 몇 가지 섹션으로 나뉘어져 되어 있었다.
가족, 사랑, 자연...

여기만 포토존

에바 알머슨 작품은 그림만 있는 줄 알았는데
입체 작품도 많았다.

동화책의 삽화 작업도 한 것 같다.

판화도 너무 예쁜데 제일 작은 게 90만원
좀 더 큰 건 150만원 이상...
살 수가 없다. ㅜㅜ

그냥 이 정도로 만족~

전쟁기념관 전시물은 딱히 관심이 없어서
영화 한산을 생각하며 딱 이것만 보고 나왔다.

한국형(세형) 동검 모양이네.
카페테리아
매점 앞 피크닉 장소

카페가 양쪽 날개 옆에 하나씩 있다.
우린 주차장과 가까운 쪽으로 이동했다.
1층에는 그날의 메뉴가 나오는 식당이고
(가격 5천원으로 저렴하다!)
2층에는 베이글카페가 있고
그 건너편에 기념품 상점을 겸하는 매점이 있다.
밥 먹자 해서 1층 갔더니 오늘은 콩국수란다.
현정이가 하얀 소스의 면을 안 좋아해서
2층 가 커피와 베이글샌드위치 먹고 왔다.

그녀의 작품을 보고 나오니
에바 알머스의 별명답게
삶에서의 행복이 느껴진다.
이런 전시 보는 거 너무 좋다.

*에바 알머슨 작품에는 작품 속에 제목이 쓰여 있다. 그녀의 글씨, 귀엽고 참 예쁘다. 그리고 그림 속 여자는 대부분 작가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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