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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두근두근

SSG vs KT

by 튼튼이쑥 2022. 8. 25.

@ 수원KT위즈드림파크, 2022.08.25. w BC

젠장! 원정응원까지 와서 연장 역전패를 보다니-!!!

갑작스런 박쥐 호출에 조퇴까지 하고 수원구장 왔다.
딱 한 시간 걸린다.
여기는 주차 예약제라서 수원종합운동장 주차장 시스템에 사전등록해야 한다.

아니면 길 건너 홈플러스에 대고 10만원 구매해도 된다.
https://naver.me/GUGaB7cJ

 

네이버

 

link.naver.com

주차비는 3천원이다.
우린 경기 끝나고도 2시간 넘게 더 있다가 나가서 요금을 추가로 더 냈다.

반가운 랜더스 버스

동문을 막아놓고 못 들어가게 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그쪽에 선수단 버스가 있어서 그랬나 보다.
스태프 전용 출입구인 듯-
우린 남문으로 들어왔다.

경기장 이름에 걸맞게 야구장 자체도 아기자기하고
샵에 있는 굿즈들도 그렇다.
심지어 팔목에 띠도 둘러준다.
꼭 테마파크 같다.

경기장이 아담하다.

먹거리 상점들은 청년몰 같다.

수원구장은 이 보영만두와 쫄면

진미통닭이 유명하단다.
둘다 괜찮았다.

섬장님과 후니
피카츄와 홈런공장장
KT 간판 셋: 황재균, 강백호, 박병호
티켓 사진이 이강철 감독~

탁자석이라고 해서 좀 뒤일 줄 알았는데
문학구장 라이브존 자리닷.
지니존... 엄청 앞이었다.
덕분에 선수들 몸 풀 때 바록 코 앞에서 봤다.

시작하는데 비 내리기 시작이다.
초반에 우중 경기였다.

그리고는 이런 노을 빛이~

[출처] SSG Landers

 

보석이 된 원석이 선발

이어 나온 노갱, 문쇼
다 잘 던졌는데
막판 끝내기에 당했다. ㅜㅜ

타자들이 더 힘을 냈어야 했다.
우리 팀 끝내기 승은 그 무엇보다 짜릿하지만
우리 팀 끝내기 패는 정말이지 말로 표현 못하겠다.
다신 보고 싶지 않아-

여기는 신기하게도 프렌들리석 관중들이 나와서 하이파이브 한다.
코시국에 정말 놀라운 팬서비스다.
부럽기도 하지만 걱정도 되네.

첫 수원 원정이었는데 쓰라린 가슴을 안고 돌아와야 했다.
이제 왠지 더이상 수원구장은 안 가고 싶어질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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