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10.06. w 대구언니들
일찍 눈 뜬 마리아언니와 난
세수도 안 하고 선운사 산책에 나섰다.
숙소서 볼 땐 비가 그친 듯 했는데
나가보니 비가 계속 내리고 있었다.
그래도 산책 가기에는 나쁘지 않은 날씨다.
절 안으로는 안 들어가고 옆 샛길로 빠졌다.
나무 끝에 가을빛도 조금씩 물들었다.
차밭 사이에 한 송이 남아 빗물을 머금고 있었다.
숙소로 돌아와 언니들이 준비해온
요구르트, 빵, 떡으로 간단히 배를 채운 후 다시 선운사로...
아- 다시 표를 사려니 좀 아깝다. ㅜㅜ
반영이 너무나 예뻤다.
천을 따라 아직 활짝 피어있는 꽃무릇 몇 송이도-
정말 향이 좋은 차도 한 잔 얻어 먹고
다시 차밭 길 산책
불과 몇 시간 전에 걸은 길인데
사람들이 많고 날이 밝아지니
느낌이 너무나 달랐다.
선운사 도솔천을 따라 잠시 올라갔다 오니
어느새 점심 때다.
상하농원으로 고고~
이것저것 체험도 해볼 수 있어
꼬마친구들이 있는 가족단위 객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는 곳이다.
그치만 입장료 8천원은 좀 과하다 싶다.
맛난 피자랑 파스타를 먹기 위해 입장할 수 밖에...ㅜㅜ
카페로 가서 커피와 우유푸딩,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시켜 맛 보았다.
역시 상하농원이라 그런가 우유들어간
푸딩과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었다.
3시 쯤 상하농원을 나와 진도로 향했다.
목포를 지나는 길에 세월호가 보였다.
눈물이 핑- 코 끝이 찡-
비가 계속 내려 우리는
세월호는 돌아가는 길에 보기로 했다.
마리아언니의 어머니께서 싸주신
맛깔나는 반찬에 배불리 밥을 먹고
언니들의 지인인 주인장께 꽃게찜까지 얻어먹고
밤 산책을 했다.
공기도 풍경도 멋진 곳엘 왔다.
운해도 멋지지만...
내일은 좀 맑아졌으면 좋겠다.
7시, 언니들은 계속 주무시고
일찍 눈 뜬 마리아언니와 난
세수도 안 하고 선운사 산책에 나섰다.
숙소서 볼 땐 비가 그친 듯 했는데
나가보니 비가 계속 내리고 있었다.
그래도 산책 가기에는 나쁘지 않은 날씨다.
금세 선운사 도착
절 안으로는 안 들어가고 옆 샛길로 빠졌다.
구름이 흐르는 차밭 풍경이 정말 좋다.
나무 끝에 가을빛도 조금씩 물들었다.
꽃무릇 다 진 줄 알았는데
차밭 사이에 한 송이 남아 빗물을 머금고 있었다.
탐스럽게 익은 감을 보니 정말로 한가위 같다.
숙소로 돌아와 언니들이 준비해온
요구르트, 빵, 떡으로 간단히 배를 채운 후 다시 선운사로...
아- 다시 표를 사려니 좀 아깝다. ㅜㅜ
도솔천을 따라 오르는 길
반영이 너무나 예뻤다.
천을 따라 아직 활짝 피어있는 꽃무릇 몇 송이도-
절 안으로 들어가
정말 향이 좋은 차도 한 잔 얻어 먹고
다시 차밭 길 산책
불과 몇 시간 전에 걸은 길인데
사람들이 많고 날이 밝아지니
느낌이 너무나 달랐다.
선운사 도솔천을 따라 잠시 올라갔다 오니
어느새 점심 때다.
상하농원으로 고고~
상하농원은 동물 친구들도 만나고
이것저것 체험도 해볼 수 있어
꼬마친구들이 있는 가족단위 객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는 곳이다.
그치만 입장료 8천원은 좀 과하다 싶다.
맛난 피자랑 파스타를 먹기 위해 입장할 수 밖에...ㅜㅜ
양식당인 상하키친서 푸짐하게 한 상 먹은 후
카페로 가서 커피와 우유푸딩,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시켜 맛 보았다.
역시 상하농원이라 그런가 우유들어간
푸딩과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었다.
3시 쯤 상하농원을 나와 진도로 향했다.
목포를 지나는 길에 세월호가 보였다.
눈물이 핑- 코 끝이 찡-
비가 계속 내려 우리는
세월호는 돌아가는 길에 보기로 했다.
한옥마을의 민박에 묵게된 우리는
마리아언니의 어머니께서 싸주신
맛깔나는 반찬에 배불리 밥을 먹고
언니들의 지인인 주인장께 꽃게찜까지 얻어먹고
밤 산책을 했다.
바다 쪽에서 계속 피어나는 흰구름이 장관이었다.
공기도 풍경도 멋진 곳엘 왔다.
운해도 멋지지만...
내일은 좀 맑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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