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처럼 평화로운 광명역
항상 여기서부터가 여행 시작~
동대구역은 올 때마다 더 좋아지는 거 같다.
그리고 다음 날....
언니네 바깥 풍경은 꼭 펜션 단지 같다.
높지 않은 산이 있어 정말 좋다. 공기가 달라~~~
날씨도 화창하고 나들이 가기 딱 좋다.
그래서 우린 기청산식물원으로 소풍을 가기로 했다.
포항으로 고고~~~
역시나 고속도로는 시원하게 뚫렸다.
산이 있는 풍경이라 달릴 때 마다 기분이 정말 좋다. 수도권과는 차원이 달라---
식물원 입구 도착
입구가 입구 같지 않다. 그냥 숲-
소풍의 미덕은 역시 도시락이지~
식물원 입구 쪽에 아름드리 나무 밑에 피크닉용 데크가 있어 딱이었다.
배도 부르니 표를 끊고 들어가 본격적으로 숲을 산책해 볼까-
입구부터 꽃들이 반긴다.
가을에 왔을 때랑 빛깔이 정말 다르다.
이 푸르름~~~
꽃들이 인사하는 거 같다.
걷는 길에 푸르름이 가득하다.
햇빛 쬐다 방해 받고는 심통이 난 듯... 미안~~~
중간에 벤치가 있어 잠시 앉아 쉴 수 있다.
꽃들이 정말 반가운 5월이다.
이래서 5월이 정말 좋은 계절-
이곳의 터줏대감 낙우송
가을 빛도 좋았지만 봄의 푸른 빛도 정말 좋다.
숲숲숲~
대나무 미로로 들어선다.
귀여운 청개구리 녀석
아까 그녀석 이름이 재롱이였군.
근데 정말 대단한 녀석이었네~ 몰라봤다.
시장식육식당에서 점심 든든히 먹고
페이지38로~
항구 끝에 있어 바다가 보인다.
그래서 여기로 왔지.
우린 여기 이렇게 한참을 누워있었다.
삼사해상 산책로 한 바퀴 돌고 나니 어느덧 해가 졌다.
강구의 전통김치찌개에서 푸짐하게 저녁 먹으며 첫날을 마무리했다.
'부릉부릉 > 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모 피크닉쿠스 셋째날 (0) | 2019.05.06 |
---|---|
호모 피크닉쿠스 둘째날 (0) | 2019.05.06 |
여수 (0) | 2019.05.06 |
순천-여수 (0) | 2019.05.06 |
순천 (0) | 2019.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