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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2019

호모 피크닉쿠스 첫째날

by 튼튼이쑥 2019. 5. 6.
@ 2019.05.04.w 대구언니들



언제나처럼 평화로운 광명역

항상 여기서부터가 여행 시작~


동대구역은 올 때마다 더 좋아지는 거 같다.


그리고 다음 날....

언니네 바깥 풍경은 꼭 펜션 단지 같다.

높지 않은 산이 있어 정말 좋다. 공기가 달라~~~


날씨도 화창하고 나들이 가기 딱 좋다.

그래서 우린 기청산식물원으로 소풍을 가기로 했다.


포항으로 고고~~~

역시나 고속도로는 시원하게 뚫렸다. 

산이 있는 풍경이라 달릴 때 마다 기분이 정말 좋다. 수도권과는 차원이 달라---


식물원 입구 도착

입구가 입구 같지 않다. 그냥 숲-


소풍의 미덕은 역시 도시락이지~

식물원 입구 쪽에 아름드리 나무 밑에 피크닉용 데크가 있어 딱이었다.



배도 부르니 표를 끊고 들어가 본격적으로 숲을 산책해 볼까-


입구부터 꽃들이 반긴다.



가을에 왔을 때랑 빛깔이 정말 다르다.

이 푸르름~~~ 


꽃들이 인사하는 거 같다.


걷는 길에 푸르름이 가득하다.


햇빛 쬐다 방해 받고는 심통이 난 듯... 미안~~~


중간에 벤치가 있어 잠시 앉아 쉴 수 있다.

꽃들이 정말 반가운 5월이다.

이래서 5월이 정말 좋은 계절-


이곳의 터줏대감 낙우송

가을 빛도 좋았지만 봄의 푸른 빛도 정말 좋다.


숲숲숲~


대나무 미로로 들어선다.


귀여운 청개구리 녀석





아까 그녀석 이름이 재롱이였군.

근데 정말 대단한 녀석이었네~ 몰라봤다.


*Seven Daffodils by Brothers Four


즐거운 숲 산책이었다.




시장식육식당에서 점심 든든히 먹고

페이지38로~


항구 끝에 있어 바다가 보인다.

그래서 여기로 왔지.


우린 여기 이렇게 한참을 누워있었다.


삼사해상 산책로 한 바퀴 돌고 나니 어느덧 해가 졌다.


강구의 전통김치찌개에서 푸짐하게 저녁 먹으며 첫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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