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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2019

여수

by 튼튼이쑥 2019. 5. 6.

@ 2019.03.03. w 대구언니들


우리가 묵은 프랑스호텔에선 바다가 보였다.


오동도공영주차타워에 주차를 하고 


아, 주전부리가 유혹하지만... 서둘러 오동도로~

처음 B sisters와 왔을 때랑은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일단 열차 타고 들어가 보자.


아름드리 동백이 터널을 이루고 있었다.


전에 왔을 때도 이리 좋았었나-


등대 쪽에서 바라보는 여수 풍경도 좋았다.


사람 엄청 많았다. 동백철이라 그런가.

사람들 피해 사진 찍기 힘들었다.





주차 타워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니 오동도가 진짜 한눈에 보인다.


다리를 건너니 지난 번에 케이블카 타고 내렸던 전망대로 연결된다.


나무애그림에서 교황빵이라는 키스링마늘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 마늘크로와상 맛이다.




성시경도 반했다는 나진국밥에 가서 점심 맛있게 먹고


여수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가 있는 백야도로 향했다.


전망이 좋은 곳이긴 하나 굳이 찾아갈 만한 곳은 아니라 살짝 실망-



바닷길로 드라이브 하다 

시내로 돌아와 그레인이라는 빵집에 들러 빵좀 사먹고


꿈뜨락몰로 갔다.

딱히 볼 건 없어 여기도 살짝 실망-

언니들은 이곳 명물이라는 쑥's 초코파이를 좀 사셨는데


꿈뜨락몰 건너편의 꽈배기가 난 더 맛있었다.

하나밖에 못 먹은 게 아쉽네.



그리고 도보 5분 거리의 이순신 광장에 있는 이순신버거와 여수당 수제바게트버거가 더 맛집인 듯 했다.

지나며 보니 줄이 아주 길었다.


이순신 광장은 이름답게 이순신 장군 동상이 정가운데 큰칼 찬 모습으로 당당하게 자리잡고 있었고, 큰 거북선 체험관도 있었다.


더 반가웠던 건 소녀상~

소녀상을 보고 있자니 눈물이 핑- 돌았다.



언니들은 나를 여수엑스포역에 내려주시고 대구로, 난 기차 타고 집으로 향하며 사흘간의 여행을 마감했다.

언제나처럼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



옷걸이랑 콘센트랑 있던 최고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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