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5.06.w 대구언니들
마리아 레스토랑의 브런치를 즐긴 후, 커피는 팔공산 가서 마시기로 했다.
팔공산 길은 정말이지 드라이브하기 좋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푸르름, 가을에는 단풍이 가득차 있다.
식물원 카페 '시크릿 가든' 도착
주차를 하고 가파른 언덕을 내려가면 카페가 숲 속에 숨어 있다.
식물원 탐방은 일단 차를 한 잔 하고 나서~
조금 높은 곳에 자리를 잡고 우리도 커피 한 잔~
식물원이라기 보다는 잘 가꾸어 놓은 정원 같았다.
차 마시고 한 바퀴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다.
뚝방삼지창 가서 정~말~ 맛있는 고기 먹고 배가 너무 불러서 기차 타기 전에 가까운 공원 한 바퀴 돌기로 했다.
연암공원이라는데 도심 한복판에 이런 곳이 있다니...
너무너무 좋다.
한가해서 더 좋았다.
정자까지는 좀 가파른 오르막이라 힘들었다.
그래도 덕분에 시내 풍경이 한눈에 보였다는 거~
정자부터는 얕은 오르막 내리막의 둘레길인데 걷기 좋았다.
황금빛 해를 향해 걸었다.
숲이 너무 좋다-
보물을 찾은 느낌이다.
어느덧 해가 지고 있었다.
아~ 아쉽지만 이제는 가야할 시간....
동대구역에서 언니들과 헤어져 집으로...
광명역에서 집으로 오는 버스가 만원이었다. 심지어 선 사람도 꽉- 이런 적은 처음이다.
소풍 가듯 다녀온 이번 대구 여행도 정말 즐거웠다.
https://news.v.daum.net/v/20190510060218147?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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