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10.31. w 너나들이
미혜가 집에 온다는 소리에
우리가 찾아가기로 했다.
정말 한참만에 완전체 모임~~~
미혜랑은 중간에 합류해 차만 마셨지만
충분히 좋았던 시간이었다.
10시, 우리집에 집결해 출발
웬일로 차가 안 막혀 12시도 안 되어 대부도 도착했다.
조개구이와 바지락칼국수 중 고르라 했더니 친구들 픽은 칼국수-
걷다 먹을래 먹고 걸을래 했더니 친구들 픽은 일단 먹는 거로-
바지락마을손칼국수서 파전이랑 칼국수 클리어
역시 이집은 김치가 맛있다.
파김치, 무청김치, 배추김치 다 맛있었다.
친구들도 칼국수 면발 두껍고 쫄깃하다면서 만족해해서 다행~
배가 불러서 좀 걸으려 했는데
미혜가 도착했다기에 바로 커피숍으로-
뤼드카페,
노키즈존에다가 생뚱맞은 위치라 사람 없을 거 같아 간 집인데 아주 딱 좋았다.
안과 밖이 느낌이 똑같다.
100년 전 유럽에 앉아 있는 듯-
도깨비서 나왔던 그 식당 생각났다.
커피도 케이크도 다 훌륭했다.
미혜를 집에 내려주고 우리는 좀 걸으러~~~
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바다향기테마파크
갈대와 억새가 어느새 다 피었다.
노을빛 받아 황금빛으로 빛나는 게 역시나 장관이다.
한 바퀴 도는데 사람도 거의 없고 완전 평지라 진짜 산책하는 기분이었다.
다음에는 사람들이 빌려타던 전동바이크도 한 번 타봐야지. 재밌어 보이던데~
오랜만에 친구들과 한 교외 나들이라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웬일로 오며가며 다 차가 안 막혀서 더 좋았다는!!!
주말마다 가고 싶은데
이제 추워지니 또 방콕 신세일 듯 ㅜㅜ
'부릉부릉 > 2020'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4/6: 두모악, 성산유채밭을 찾아서 (0) | 2020.12.17 |
---|---|
제주 4/6: 신천목장을 찾아서 (0) | 2020.12.17 |
하늘정원 산책 (0) | 2020.10.13 |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1) | 2020.08.14 |
하늘을 향해 달리다 (0) | 2020.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