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릉부릉/2020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by 튼튼이쑥 2020. 8. 14.

@ 2020.08.14.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파주 출판단지 내에 있는 열린책들 출판사의 부속 건물이다.
mimesis는 예술 작품의 실제 세상에 대한 모사, 모방을 뜻하는 말로 열린책들의 예술 파트 브랜드 네임이라고 한다.
뮤지엄 문 연지는 10년 되었다고 한다. 최근 들어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포르투갈 출신 현대 건축의 거장, 알바루 시자(Alvaro Siza)의 작품이라고 한다.
노출 콘크리트의 깔끔한 외관에 곡선이 돋보이는 건물이다. 전시는 1~3층까지 되어 있는데 실내에 자연광을 활용해 조명을 해서 빛이 주는 아름다움이 크다.


정보 없이 갔는데 시간이 잘 맞아 2시 해설사 투어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해설하시는 분이 진짜 차분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그 분은 자유관람 후 해설 권장하셨는데, 2~3개월에 한 번 전시작품이 바뀐다니 다음에는 그렇게 보러와도 좋겠다.
이번 전시는 perspective(관점, 시각, 원근법...)이 주제인데 코로나 여파로 기획전을 못 하고 소장품 위주로 전시 중이라고 했다.
https://mimesisartmuseum.co.kr/

 

mimesis art museum

About the Architecture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대지 1,400평에 연면적 1,100평으로, 지상 3층(지하 1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다양한 크기의 여러 개의 전시 공간이 하나의 덩어리에 담긴 설계로 유명하

mimesisartmuseum.co.kr




인상깊은 작품은 이지영 작가의 '인간원' 시리즈
동물원 같은 인간 세상, 종교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PAX VOBIS" peace to you

민병헌 사진 작품들도 느낌 좋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제일 멋진 작품은 역시 뮤지엄 건물이다. 점, 선, 면과 곡선을 표현한 내부 외부 다 멋지다.


1층 입구는 카페와 서점인데 전시 티켓을 보여주면 할인을 많이 해준다.
좋은 전시도 보고 책도 사고 커피도 한 잔 하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 한나절 나들이 장소로 정말 완벽한 곳이었다.

 

 

'부릉부릉 > 2020'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부도 나들이  (0) 2020.11.01
하늘정원 산책  (0) 2020.10.13
하늘을 향해 달리다  (0) 2020.07.24
월미공원 산책  (0) 2020.07.14
제주 3/6: 새별오름을 찾아서  (0) 2020.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