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1.26.
*조선의 정궁인 경복궁 동쪽에 있는 이궁인 창덕궁과 창경궁을 합쳐 동궐이라 한다. 동쪽에 있기 때문에~
*조선의 궁에서 동쪽은 봄, 남쪽은 여름, 서쪽은 가을, 북쪽은 겨울을 의미한다.
*조선의 궁은 세워진 순으로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덕수궁 다섯 개가 있고 이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들다.
*경복궁은 유교적 법도를 철저히 지켜 중국의 것을 많이 따랐으나 창덕궁과 창경궁은 지형과 자연을 보존하는 우리의 정서를 잘 따르고 있다.
창경궁 주차장까지 거의 두 시간이 걸렸다.
역시 서울의 교통체증은 때를 가리지 않는다.
어째 평일 낮에도 이리~ 꽉꽉 찬 겐지...
주차비가 한 시간에 3,000원 꼴이다.
계산해 보니 9시간은 주차를 해야 하는데...
아~ 27,000원... 대체 왜 일주차비 제한이 없는 것이냐... ㅠ_ㅠ
창경궁 주차장은 굉장히 좁은 편인데 평일 대낮이라 그런지 그래도 한 자리 여유가 있었다.
물론 주차선 안은 아니었지만...
문화가 있는 수요일이라 무료 입장이다.
일단 창경궁을 가볍게 돌아보고 창덕궁으로 가보자~
조선 시대 왕비의 간택은 차세대 왕을 뽑는 것이나 다름없어 매우 중요했다고-
장희빈은 조선 유일의 간택이 아닌 승은후궁으로 왕비가 된 여인이었단다.
겨울이라 삭막하지 않을까 했는데 해가 비스듬히 비추어서 운치가 있었다.
역시 사적지는 모든 계절에 다 멋지다.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서 언제나 좋다.
창경궁에는 20세기 초에 만든 대온실이 있다.
서양식이지만 조선 왕조의 상징인 오얏꽃이 장식되어 있다.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예쁘긴 하다.
소나무 수피가 하얀 색이라 너무 신기했다.
자작나무 같다.
명정전 북쪽을 돌아보고 홍화문으로 돌아와 남쪽으로 들어서니 숲이다.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이다.
목조건물은 예나 지금이나 화마가 제일 큰일이지-
이제 창덕궁으로 넘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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