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1.27.
차이나타운서 언니들 만나기 전에 시간이 30분 정도 남아서 새로 문을 연 대불호텔을 잠시 둘러보기로 했다.
오랜만에 오니 인천역 옆에 건물이 또 들어섰다.
길이 많이 막히겠어 ㅡ.,ㅡ;;
평일 낮이라 아트플랫폼이 한산하다.
빨간 벽돌건물은 역시 나의 최애다 ♡..♡
대불호텔전시관과 생활사전시관이 이어져 있고 관람료는 1,000원이다.
옛날에는 이랬단다.
길 끝 왼쪽이 대불호텔인데 건물 뒤가 바다였단다.
길 끝 정면이 리모델링 중인 건지 문을 닫은 건지 지금 공사 중인 본토 자리인데 거기에도 큰 건물이 보인다.
1층에는 대불호텔이 세워지고 망한 후 중국음식점인 중화루로 바뀌었다가 또 망한 후 월세집이었다가 철거되기까지의 설명이 전시되어 있다.
3층은 연회장인데 그냥 썰렁하다.
아까운 공간이다.
객실을 재연해 놓은 2층이 제일 알차다.
암튼 전체적으로 좀 썰렁하다.
*옛 숙박시설
- 관: 외국 사신
- 원: 공무여행자(관원, 상인)
- 객주(내륙), 여각(연안): 상인
- 주막: 식당+주점+여관. 나그네가 잠시 쉬어 간다는 의미로 '봉놋방'이라 부르며, 일반 서민들이 이용하는 가장 대중적인 시설이었음
출구는 건물 뒷편이고 옆집인 생활사전시관으로 이어진다.
국철 시절의 전동차로 시작하는 생활사전시관이 더 알찼다.
컨셉이 인천 중구의 6~70년대 모습인 듯-
대불호텔만이었다면 천원도 아까울 뻔 했는데 여기가 있어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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