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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2022

창경궁 야행

by 튼튼이쑥 2022. 1. 28.

@ 2022.01.26. w B sisters

 

낮에 창경궁을 돌았지만

저녁에 또 한 번-

자세한 해설을 들으면서 보면 또 다를 거고

궁궐 야경도 너무 보고 싶었다.

한 번 도전했다가 실패한 적이 있어서-

그리고 이번에는 B sisters도 모두 OK하였기에 다같이 보기로 했다.

 

우리 가이드는 한양 길라잡이 김선희 강사님

해설을 정말 재밌게 잘해주셔서 2시간이 정말 후딱 갔다.

 

밤에 보는 홍화문은 조명 때문인가 낮보다 더 아름답다.
수신기와 핫팩을 나주어 준다. 이제 투어 시작~
홍화문은 임금이 백성과 직접 소통하던 곳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한다.
조선의 궁궐은 이렇게 다리를 건너야 들어갈 수 있는 구조라고- 우리도 옥천교를 건넜다.
무지개 모양의 아치 다리 홍예와 물을 지키는 귀면
밤에 보니 진짜 꽃살이다. 정말 예뻤는데 사진으로는 안 나오네 ㅠ_ㅠ
L.O.V.E.
유교의 나라 조선의 궁궐에 이렇게 출처가 불분명한 불탑이 있는 것은 바로 우리 궁궐을 훼손한 일제의 만행이다.

조선의 궁궐은 원래 남향이지만

여인들을 위해 지었던 창덕궁은 동향 건물이 많다. 정전인 명정전부터-

다만 명정전 옆 문정전은 남향인데

이 건물에 얽힌 이야기가 많았다.

특히 영조와~

강사님이 영화 '사도'를 추천하셔서 이번 주말에 꼭 봐야지 하고 있다.

역시나 아는 만큼 보인다고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보니 건물 하나하나부터 돌 하나하나까지 다시 보인다.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덕수궁 투어도 신청해서 봐야지~~~

 

 

e.p.>>>

주차장에 오니 역시나 주차비가 27,000원이다.

장장 9시간이니-

관리인 아저씨가 현금 결재하면 2천원 깎아 준다고 해서

없는 현금 탈탈 털어 드리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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