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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2017

포항 맛집 기행

by 튼튼이쑥 2017. 1. 22.
@ 2017.01.22. w 대구언니들


수요미식회 포항 편을 따라 하루를 보내기로 결정

포항으로 고고!

오전 시간인데도

죽도시장 공영주차장은 들어갈 수가~ ㅜㅜ

한 바퀴 돌아서 주차타워 꼭대기에 겨우 주차하고

어시장에서 어마어마한 크기의 대구, 개복치, 돔배기(상어)를 지나

장기식당이 보이는 입구에 도착했는데...

줄이 장난이 아니다. ㅜㅜ

12시에 문을 연다는데 1시간이나 남았건만

어마어마한 줄을 보니 2시는 넘어야

식당에 입성할 듯! ㅠㅠ

결국 바로 옆집인 평남식당은

11시 반에 여는데다 줄도 훨~씬 짧아서

장기식당은 포기하고 평남식당 줄에 섰다.

평남식당은 백종원 아저씨 다녀가신 곳이라니

이집도 맛나겠지~ 했는데

정말 맛있었다.

곰탕에 이어 물회를 먹으러 태화식당에 갔으나

재료 소진...

한창 점심 먹을 시간에 벌써 소진이라니

수요미식회의 힘이 무섭다.

다음 목적지는 청어과메기의 해구식당이었는데

그집은 아예 전화도 불통...

결국 우리는 오다 본 근처 카페서

바다를 즐기기로 했다.

우연히 들어간 카페 '더뷰'는

정말 이름 그대로 뷰가 좋았다.

오늘의 목적은 곰탕-물회-과메기였기에

목적을 이루고자 늦은 점심은

늘 가던 환여횟집으로 정했다.

물회와 과메기를 한방에~~~

1년 만에 먹으니 더 맛있는 거 같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같이 나오는 매운탕이 더 입에 쫙쫙 붙는다.

날이 추워서 오후 늦은 시간은

12월에 드디어 문을 연

동대구역사 신세계백화점 구경으로 보내기로 했다.

지하 푸드마켓의 대구지역 브랜드들

8층의 루앙스트리트

9층의 주라지가 특색있고 좋았다.

전체적으로 홍콩이나 싱가포르의 쇼핑몰과도 비슷하다.

인천에도 이런 거 있으면 좋겠다~~~

백화점 문 닫을 때가 거의 다 되어

루앙스트리트 아이엠어버거에서

늦은 저녁으로 맛집 기행을 마무리했다.

정말이지 배가 빵빵한 하루였다.

며칠은 굶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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