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하루하루779 삶의 무게 꼬박 7시간 교실 정리- 허리가 끊어지는 거 같다. 테트리스 하듯 차에 꽉꽉 채우고도 아직 이만큼이나 남았다. 역시 한번에 옮기는 건 그냥 꿈이었어. 갈수록 삶의 무게가 더 는다. 곧 지천명인데 왜 이리 사는지... 집도 학교도 이제는 비우자. 2023. 2. 15. 잠 아~ 이번 주 너무 많이 자고 있어. 근데 왜 이렇게 하루종일 졸립냐-? 2023. 2. 12. 동생들이 있었다 진짜 마지막이라고 하시더니 요며칠 아버지, 할머니께서 꿈에 자주 보이셨다며 천도재 지내야겠다시는 엄니... 결국 절에 모시고 가 천도재 신청하고 왔다. 근데 이번에 알게 됐다. 아버지께는 6살 정도까지 사시다 간 내게는 숙부가 되시는 동생이 계셨고, 운석군 밑으로 나에게도 두 명의 동생들이 있었단 걸- 일찍 유산되어 이름도 없고 성별도 모르는... 처음에는 또 천도재 지내자셔서 짜증이 났는데, 빛도 못 보고 가버린 동생들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 모레 가서 명복을 잘 빌어주어야겠다. 2023. 2. 10. Galaxy S22 Ultra 3년 반 만에 새 전화기... 여행 때 많이 버벅거리는 전화기를 보며, 뉴스서 S23 나오기 전에 공시지원금 최다라 해서 그냥 바꾸기로~ 한아가 자급제폰이 제일 싸다고는 했지만 알아보기 너무 귀찮다. 그냥 전에 갔던 쭌텔레콤 갔다. S22 Ultra 출고가가 1,452,000원인데 공시지원금이 580,000원이라 24개월 할부수수료 연 5.9% 붙어서 714,080원이다. 2년 동안 매달 3만원 가까이 내야 한다. 6개월 간 비싼 요금제도 써야 한다. 89,000원 짜리를!!! ㅜㅜ 역시나 현대 사회는 통신비 비율이 가장 높다. 한나절 쓰다 보니 좋기도 하지만 불편하기도 하다. 차량용 블루투스 연결기랑 무선이어폰도 다시 사야 한다. 새로운 게 좋은 것 보다 익숙한 것이 더 좋은 걸 보니 늙긴 늙었다. 2023. 2. 7. 검진 오늘 길병원 암센타 예약 있는 날 예약 시간도 거의 분단위 쪼개기인 거 같은데 결국 한 시간을 여기서 보냈다. 의사 얼굴 1분 보고 검사 대기 40분 검사 잠깐 하고 증명서 발급 또 15분 갑상선 초응파 검사료도 동네병원 4배닷. 으~~~ 병 없는 게 돈 벌고 시간 아끼는 제일 좋은 방법일세~~~ 2023. 2. 6. 말멍 마지막 순간도 바닷가에서- 2023. 2. 4. 노을 오늘 무지 추웠지만 날은 참 예뻤다. 2023. 2. 2. 숲멍 곶자왈은 역시 겨울에도 푸릇푸릇하다. 2023. 2. 1. 산멍 인생 뭐 있어? 좋- 다~ 2023. 1. 31. 물멍 오늘 햇살 참 좋다. 얼마 만이냐~ 2023. 1. 30. 성산 눈 뜨니 보이는 풍경 바람이 잦아지고 공기의 온도도 높아졌다. 오늘은 날이 좀 풀리려나? 2023. 1. 29. 날 참 궂다 정말 변화무쌍한 제주 날씨- 2023. 1. 27. 전국민 연말정산의 날 설연휴 끝나고 첫날이라 정부24 서버 터진다. ㅡ.,ㅡ;; 2023. 1. 25. 코로나19와 함께 한 열흘 새해가 된지 열흘이다. 그리고 코로나19 확진으로 칩거한지도 열흘이다. 아직도 코맹맹이 소리를 내고 더러 기침을 하지만 컨디션은 거의다 회복된 거 같다. 입맛도 돌아온 거 같다. 그치만 3kg 넘게 빠졌다. 몸이 축난 느낌이다. 다시는 정말 다시는 걸리고 싶지 않은 질병이닷. 2023. 1. 10. 코로나19 7일차 아침에 잠깐 돌아오려던 목소리는 다시 가버렸다. 몸은 이제 아프진 않은데 속이 메슥거린다. 기력이 너무 없다. 2023. 1. 6. 코로나19 6일차 밤새 기침하느라 깼다. 잔기침이 진짜 많이 난다. 콧물이랑 가래도 많아졌다. 그래도 몸 아픈 건 덜 한 거 같다. 목소리는 여전히 안 나온다. ㅜㅜ 나 인어공주 되는 거 아니겠지? 2023. 1. 5. 코로나19 5일차 벌써 닷새째인데 낫는다, 나았다는 느낌이 없다. 보통 몸살이나 감기는 하루이틀 땀내면 개운해지는 느낌이 있는데... 목소리는 아예 안 나오고 몸은 무기력해서 간염 걸렸을 때 같다. 오후가 되니 이제 머리도 지끈거리기 시작한다. 밥맛도 없고 넘어가지도 않는다. 아~ 언제 낫는 거냐고?!!! 2023. 1. 4. 코로나19 3일차 어제는 하루종일 온몸이 쑤시고 땀이 줄줄 나더니 밤부터는 기침이 심해지고 목이 더 아파지기 시작했다. 콧물도 많아졌다. 밤새 또 뒤척이다 깨기를 반복... 몽롱한데 잠이 깊게 안 들어서 더 힘들다. 아~ 낫긴 낫는 거겠지? ㅜㅜ 오늘은 월요일이라 마음까지 더 불편하다. 2023. 1. 2. 코로나19 2일차 밤새 뒤척였다. 몸이 스믈스믈 아프다. 열도 오르는 느낌이 있다. 목도 계속 마르고 화장실도 자꾸 간다. 그리고 아침에 확진 문자가 왔다. ㅠㅠ 안 돼애~~~~~ 2023. 1. 1. 코로나19 1일차 잠들기 전에 좀 추웠다. 아침에 일어나니 목 끝이 묵직하다. 말소리가 울리는 거 같다. 가래도 좀 있는 거 같고- 혹시...? 앗!!!! 아............. ㅜㅜ 몸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일단 더 아플 것에 대비해 물때가 한계에 다다른 화장실부터 청소하고, 병원에 갔다. 근데 음성이랜다-! @..@ 그래서 집에서 두 줄 나왔다고 하니 PCR 하러 가보라 한다. 일단 양성에 대비해 사흘치 약 받아 왔다. 옹진군보건소에 전화하니 12시 20분까지는 와야 한단다. 가보니 완전 파리 날린다. 여기만 보면 코로나19 끝난 거 같다. 병원서 대기하는 동안에 보니 사람들 1분에 한 번 꼴로 항원검사 하던데... ㅡ.,ㅡ;; 부디- 음성이길 바라본다. 애들 종업식 코앞인데 마무리를 못 하는 거는 너무 싫다. 근.. 2022. 12. 31. 출근길 올해의 마지막 출근길 밤새 내린 눈으로 하얀 카펫이다. 2022. 12. 30.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