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10.07. w 김선생님
2시 15분 소반
정식만 먹을 수 있다. 초등학생 미만 입장 불가. 현금 결제만 가능.
정갈하고 건강한 한 상이었다.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었고 재료 소진이라 저녁에는 장사 못한다고 하셨다. 운이 좋았다.
교연 언니가 추천한 집은 다 맛이 좋았다. 감솨~~~
좀 늦어서 2층 소품샵을 못 보고 온 게 좀 아쉽다.
3시 50분 곶자왈도립공원
빗방울이 날린다.
그래서 차에 잠시 앉아 그치길 기다렸다.
근데 그 때문에 못 들어갈 뻔 했다.
4시에 입장 마감이었다!!!
늦는다 전화한 사람들이 있어 그 덕분에 들어갈 수 있었다.
*곶자왈: 곶은 숲, 자왈은 덤불
4시 5분 숲으로-
노루를 보았다!
아직 아기인 것 같았다. 나랑 눈 마주치고 나무의 잎을 뜯어 먹더라~
곶자왈 도립공원 코스는 한 바퀴 도는 코스다. 우린 테우리길-한수기길-오찬이길 이렇게 걸어 전망대에 올랐다가 나왔다.
정말이지 우리나라 같지 않은 원시림이었다. 비자림이나 치유의 숲과는 또다른 모습이었다. 해가 쨍쨍한 날 걸으면 더 좋을 거 같은 정말 우거진 숲이다. 전망대서 보니 너른 숲이 넓게 펼쳐져 있어 정말 더 가슴 벅차게 좋았다.
6시가 문 닫는 시간이라 쉬지도 못하고 여유가 없어 많이 아쉬웠다.
다음에 제주에 오면 꼭 다시 와야지~~~
곶자왈은 테우리길 쪽은 다 바위라 등산화나 운동화 필수닷.
6시 15분 숲 돌레기를 마치다.
7시 15분 숙소 근처 정이가네
그냥 대충 찾은 곳인데 보말칼국수 진짜 맛있게 먹었다.
신서귀포에는 호텔도 많고 식당도 꽤 있어서 지내기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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