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3.22.
아침 겸 점심 먹고 늘어져 있다가
햇살이 너무 좋아서 -
저 해가 너무 아까워서-
드라이브라도 하자 하고 영종도로~
인천대교 건너는데 만조라 찰랑거리는 바닷물에 마음도 찰랑거렸다.
역시 나오니 좋구나~~~
인천대교 기념관을 지나
씨사이드파크를 지나
씨사이드파크 레일바이크를 지나
구읍뱃터를 지났다.
인천대교 건너면서 차가 많아 놀랐는데
공원도 바글
카페도 바글
레일바이크 줄도 길고
구읍뱃터 쪽은 엄청 붐빈다.
씨사이드파크는 바다를 따라 완전 일자로 되어 있어서 자전거 타면 진짜 좋을 거 같다.
다음에는 집에서 타이어 바람만 빠지고 있는 자전거를 좀 싣고 와봐야지.
예단포를 지나
삼목선착장을 지나
영종해안북로를 달렸다.
반대 편으로 차가 길게 늘어서 고속도로 들어가려는 차들이 많았다.
아~ 여기서 웬 교통체증이란 말이냐~
언덕으로 올랐다가 왕산해수욕장의 좁은 길로 들어섰는데,
백사장 모습이 흡사 여름철 성수기에 나오는 뉴스 화면의 해운대 같았다.
차가 이리저리 엉켜 진짜 빠져나오기도 힘들었다.
을왕리를 지나
영종해안남로를 달려
티맵이 신불IC로 들어가라는 걸 무시하고
영종IC로 갔다.
신불IC 들어가는 길이 엄청 막히기도 했지만
한참 도는 길인데 왜 맨날 그길로 가라는질 모르겠다.
인천대교 지나는데 하늘이랑 바다랑 참 푸르렀다.
차에서 나가진 못했지만
가슴이 좀 트이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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