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가가호호119 입춘 벌써 프리지어(freesia)가 나왔다. 전에 안개국화 사올 때도 있긴 있었는데 많지는 않았었는데, 오늘은 따로 양동이째 안에 들여놓으셨다. 한 단에 6천원 짜리도 있다 했는데 대가 훨씬 건강하대서 8천원 짜리로 두 단 샀다. 꽃병에 꽂아 놓고 나니 봄을 들인 듯 기분 좋다. 오늘 날씨도 봄날 같을 거란 예보가 있었는데 그래서인가 더더욱- 아네모네(anemone)도 한 송이 덤으로 얻어와서 같이 꽂아 놓으니 더 예쁘네~ 2021. 2. 6. 새 식구 지난 번에 화원 갔을 때 똑 떨어져서 못 산 남천 이번에는 딱 예쁜 게 있었다. 식물의 이런 느낌 너무 좋다. 꽃도 한 다발~ 원래는 프리지어 사려했는데 좀 너무 덜 핀 것만 있어서... 근데 이 아이 이름을 또 안 물어보고 그냥 들고 왔네. 지난 번에도 그냥 와서 내내 궁금해 했음서- ㅜㅜ 다음에 꼭 물으리라~~~ *케렌시아(Querencia): 나만의 휴식처 *꽃의 이름은 정확치 않으나 안개국화라 불리운단 걸 알았다. 마가렛 비슷한데 꽃이 훨씬 작고, 잎은 진짜 국화잎처럼 생겼다. 2021. 1. 23. 이케아 쇼핑 몇 달 간 벼렀던 이케아행- 여행했던 거 정리하려면 이게 필요하다. 그것도 많~~~이~~~ 쇼룸부터 꼼꼼이 보고 내키는 대로 담았더니 생각지도 않았던 것들을 충동구매했다. 근데 ₩113,800이나 썼는데 정작- 사려고 했던 파일꽂이는 사질 못했다. 분명 매장 재고 14개 뜨는데 진열대에는 단 두 개뿐! 이잡듯 샅샅이 뒤졌으나 ... ㅜㅜ 4시간을 넘게 다녔는데 사야 할 거 못 사다니- 결국 아침에 일어나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배송료 5천원 ㅠㅠ 내년에 매실청을 또 담게 된다면 이거나 사러 한 번 더 가야겠다. 용량이 2L 정도 되는 거 같았으니 대여섯 개 사면 매실 5kg 담글 수 있겠다. 코로나 걱정에 물 한 모금 안 마시고 돌아다니다 마지막에 천원짜리 핫도그세트 하나 사서 차 안에서 급하게 먹고 집에.. 2021. 1. 21. 해피2021 새해 첫날 주문한 골드 풍선을 오늘에야 받았다. ㅡ.,ㅡ;; 업체 실수로 완전 다른 물건이 와서 반품하고 다시 받기까지 거의 보름 걸린 듯... 암튼 붙이고 나니 이쁘다. 의미 그대로 행복한 2021년이길~ 2021. 1. 13. 크리스마스 준비 보나마나 집콕이라 기분은 안 나겠지만 그래도 준비해 본다. 올해는 꼭 화이트 크리스마스였으면-! 2020. 12. 16. 새 식구 저녁 먹고 커넬워크 지나다... 새로 생긴 예쁜 화원 발견 우리집 상가에도 이런 거 하나 안 들어오나? ㅜㅜ 빈 토분에 새 식구 들였다. 꽃집 언니는 플랑카라 하셨는데 검색해도 그런 꽃은 없어서 다음꽃검색으로 돌리니 펜타스란다. 근데 전에 올린 글 다시 보니 부바르디아다. 어떤 게 진짜 이름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열흘에 한 번 물 주면 12월 말까지 간다니 한 달 또 같이 잘 살아보세~ 2020. 11. 17. 슬기로운 집콕 생활의 필수품 작년부터 여행가려고 모아놨던 돈 올해는 역시 아니 내년에도 그 돈 쓰기는 글렀다. 그래서... 그 돈으로 텔레비전 샀다. 2008년에 산 녀석이 돌아가시기 일보 직전이기도 했고... ㅜㅜ 오늘 셋톱박스까지 새 거로 갈고 나니 65" UHD OLED TV가 빛을 발한다. 영화관도 못 가는데 집에서 영화관 기분 내봐야겠다. 2020. 11. 16. 또! 맥심 레트로 보온병 아... 노랑이가 갖고 싶어서... 근데 빨강이가 왔다. -.,-;; 그나마 또 파랑이가 아니라 다행인 겐가- 한 번 더 도전하면 노랑이일까...? 바보 같은 생각만- 2020. 11. 11. 시티오씨엘 아... 드디어 시작인 겐가... 근데 너무 비싸네. 시작부터 평당 1700이면... http://www.cityociel.com/CITY O CIEL※ 본 홈페이지의 내용은 [인천광역시 고시 제 2019-136호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변경), 개발계획 수립(변경), 실시계획(변경) 인가 및 지형도면 고시]에 근거 한 것으로 사업진행www.cityociel.com 2020. 11. 11. 정리 좀 하자 인간의 목표는 풍부하게 소유하는 것이 아니고 풍성하게 존재하는 것이다. - 법정스님 2020. 11. 10. 해피콜 엑슬림 s2 박나래 할머니 김치처럼 무채 없는 김장 한 번 해보려고, 질렀다, 314,850원 기본 구성에 분쇄기 소음방지 커버 씌우니 정말 육중하구나! 그러나 효과는 그리 크지 않다. -.,-;; 이거 없는 거 사도 괜찮았을 듯... 일단 얼음 분쇄 마음에 든다. 여름에 우유 얼려서 연유 뜸뿍 뿌려 빙수해 먹어도 좋을 듯- 당근 갈아봤는데 진짜 곱게 갈린다. 도깨비방망이와는 역시 비교 불가- 성능은 진짜 좋다. 문제는... 비행기 엔진 소리와 같은 굉음이 난다는 것! 예상은 했으나 생각보다 소음이 크다. 시험삼아 밤에 돌렸다가 진짜 헉-했네. 앞으로는 해 있을 때만 쓰는 걸로~ 다음에는 단호박죽 해먹어 봐야지. 2020. 11. 5. 맥심 레트로 보온병 드디어... ♡..♡ 몇 달 공들인 끝에 드디어 하나 샀는데, 이마트서 배달시켰더니 파랑이 왔다. 사실 이것만 아니면 했는데... 그날 밤에 그냥 매장으로 달렸어야 했나... 뭐, 이제 어쩔 수 없지. 암튼 소원 풀이는 했다. 2020. 11. 4. 버드와이저 바베큐그릴 꼬맹이들 줄 사탕 사러 트레이더스 갔다가 그만... 충동구매 해버렸다. 맥주 작은 거 12캔 들었을 뿐인데 65천원... 비싸서 망설였지만 지난 번 필스너우르켈 아이스박스처럼 내내 생각날 거 같아서... 바베큐 해먹기 보다는 불멍이 하고 싶어 사긴 했는데 실제로 쓸지는 미지수다. 2020. 10. 29. 가을 들여놓기 한 달 만에 화원 간 거 같다. 꽃들이 한가득인데, 역시 이 계절에는 국화지~ 풍성해 보이는 애들 집었는데, 이름이 '아스타'란다. 집에 하나 교실에 두 개 이거 다 지면 겨울 올 듯- 2020. 10. 12. 에브리봇 엣지 복지포인트 남은 거 털어야 해서 복지몰 살펴보다가... 전에 나혼자산다 이필모 편에서 보고 혹 했던 물건 발견 이게 최신 버전인 거 같은데... 어쨌거나 검색 최저가 보다 복지몰에 뜬 가격이 더 싸서 결국 충.동.구.매. 25만원 좀 안 되게 샀다. 처음에는 성능 별로네 했는데 한 두어 시간 빡세게 돌리고 나니 걸레에 때가~~~ 며칠 꾸준히 돌리니 얼룩덜룩하던 바닥에 윤기가 조금씩 돈다. 충전도 빨리 되어서 하루에도 몇 번 씩 일 부려 먹기 좋다. 손빨래로 걸레 빨아야 하는 게 귀찮긴 하지만 사길 잘한 듯- 오토비스처럼 일회용 걸레만 나오면 진짜 완벽할 거다. 2020. 9. 27. 꽃 주말동안 또 집콕 신세이기에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할 꽃들을 업어왔다. 유진이네 사간 소리다스타(Solidaster luteus) 일명 쏠리~ 오늘도 한 단 있길래 샀다. 들꽃 느낌이 나서 마음에 들었다. 시네신스랑 이거랑 고르다가 이게 좀더 저렴해서... 갖다 꽂으니 풍성하고 이쁘다. 학교 가져갈 부바르디아도~ 랜디제라늄만큼 오래 갔으면 좋겠네. 화원서 배운 화병 꽃 오래가는 법>>> 물은 2-3일에 한 번, 새 물 갈 때마다 2-3mm 씩 끝 잘라주기 물을 잘 빨아들일 수 있도록- 2020. 6. 26. 필스너우르켈 500잔 이마트에 마늘쫑이 똑 떨어져서 퇴근길에 홈플 잠깐 들렀는데- 맥주잔 세트 행사 중... 스텔라아르투아랑 둘 중 뭐살까 하다 집어왔는데 꺼내고 나니 너무 맘에 든다~♡ 정말 500 한 캔 딱 들어간다. 유럽 맥주집 온 기분이다. ♡..♡ 맥주가 더 맛있다. 2020. 6. 11. 레트로에 빠지다 맥심서 나온 보온병 광고에 혹~해서~~~ 이마트랑 트레이더스에 정말 매일매일 전화했더랬다. 그러나 전부 다 없다고- ㅜㅜ 마트 간단 친구들 있을 때마다 부탁했는데 다들 없다고- ㅠㅠ 포기하려던 순간에 엄마한테 가서 투덜거렸더니 하~~~ 진짜가 나왔다. 한 30년 넘었을 거 같다. 얼른 가져다 베이킹소다로 찌든 때를 박박 닦았는데 아까워서 도저히~ 쓰지는 못하겠다. 근데 연관 검색하다 보니 뙇- 이것도 엄마네서 물 먹던 건데... 겸사겸사 이것까지~ 그래도 마트에 가서 노랑이 보온병 한 번 다시 도전해 봐야지. 그치만 녀석들을 가지고 오고 나니 지난 주처럼 막- 간절한 마음은 없어졌다. ^-^ 2020. 6. 8. 꽃이 있는 아침 어제 현정이랑 전화로 폭풍 수다 떨다 삘- 받아서 화원 잠깐 들렀다. 꽃 몇 송이에 눈 뜨고 보는 풍경이 다르네~ 소확행이다. 꽃 꽂을 때 팁>>> 물은 2-3일에 한 번, 새 물 갈 때마다 2-3mm 씩 잘라주기 화원서 알려주었다. ^-^ 2020. 5. 30. 타일 물때 제거 나의 애정하는 세제 홈스타욕실용을 아무리 써도 팔에 아무리 힘을 줘 닦아도 남아있던 욕실 타일 벽의 물방울 자국 유리세정제,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 다 써봤는데 소용없고 마지막으로 치약 써보니 좀 닦였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몇 년째 안 쓰고 그냥 씽크대 위에 두었던 피에르다르장으로 닦아 봤는데 아~~~ 때가 쓱쓱 닦인다. 타일 벽이 다시 맨질맨질해졌다. 냄새가 구리고 하얗게 자국이 남아 다시 홈스타로 한 번 더 닦아야 했지만 물때가 싹 가셔서 너무 좋다. 완전 유레카~~~ 2020. 5. 26. 브리타 마렐라 XL 8일에 주문했는데 오늘 도착 역시 해외배송으로 오는 거라 시간이 좀 걸렸다. 작년에 협의실서 써보며 신기하기도 했고 프리한마켓10에 나온 거 보며 땡기기도 했고 교연 언니가 미쿡 생활할 때 쓰는 거 많이 보기도 했다 하고 생수 먹고 버리는 페트병에 기분도 찝찝해서 하나 사보기로~ 파란 거는 작년에 보니 그닥 예쁘지 않았고 흰색은 독일산이라 해서 더 흰색으로 골랐는데 온 거 보니 중국산- 살짝 실망했으나 물맛은 좋다. 물건도 흠집 없이 깨끗하고. 뭣보다 시중가 보다 많이 쌌으니까~~~ 며칠 전 트레이더스서 본 것도 만원 이상 더 비쌌다. 한 5분 정도면 걸러지는 거 같다. 3.5L라고 되어 있지만 그건 그냥 통크기, 걸러진 양은 상품설명에는 2리터라 되어 있었으나 1리터 좀 넘는 거 같고... 이제 이거로.. 2020. 5. 16.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