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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201946

제주섬돌레기 3/7: 용눈이오름 @ 2019.10.05. w 김선생님 오름 베스트11 https://1boon.daum.net/jejuwithkakao/storygopang10 제주도 여행코스 힐링 명소 제주 오름 베스트 11 접근성이 좋은 제주 오름 완벽 가이드 1boon.daum.net 1시 반 용눈이오름 주차장 아, 역시나 차가 많다. 조금만 더 늦었다면 자리 없을 뻔. 사유지이고 말들이 풀 뜯는 곳이라 입구가 독특하다. 나 배 조금만 더 나왔으면 통과 못했을 거 같다. 내내 오르막이 아니라 좋았다. 아직은 덜 핀 억새 밭을 오르니 하늘로 오르는 듯 했는데 다시 너른 들판을 지나고 다시 언덕을 오른다. 풍경에 취한 탓에 자꾸 섰더니 김쌤과 거리가 어마어마하게 벌어졌다. 오르는 동안 말들을 만나는 것도 제주라서 느끼는 기쁨인 거 같.. 2020. 2. 13.
제주섬돌레기 3/7: 비자림 @ 2019.10.05. w 김선생님 숙소서 나와 해안길을 달리다 아침식사 간판을 보고 급히 차를 세우고 들어온 제주칼국수. 얻어 걸린 곳인데 전복죽 맛있네.^-^ 8시 40분 비자림 주차장 도착. 지도만 보고 길이 이어지는 곳인 줄 알았는데 차도 끝이 비자림 입구고 그 옆에 너른 주차장이 있다. 카카오맵서 보고 입장 시간이 9시인 줄 알았는데 이미 매표소 문은 열려있었다. 입장료는 3,000원. 더 일찍 와도 좋았을 걸~ 포장된 길을 따라 걷는데 한낮이면 땡볕이었을 거 같다. 작은 비자나무들이 심어져 있는데 굉장히 인공적인 냄새도 나고. '어, 뭐지?' 했다. 그러다 조금 걸으니 숲속 입구가 나타났다. 입구는 오른쪽 출구는 왼쪽인 걸 보니 한 바퀴 돌아나오는 거 같다. 역시나 숲 안 화산송이가 깔린 흙.. 2020. 2. 12.
제주섬돌레기 2/7: 우도 @ 2019.10.04. w 김선생님 숙소 옆 식당에 갔는데 아무도 없어 실망하고 차를 돌렸는데 바로 그 옆에 맛있는 녀석들 다녀갔다는 집이 똭- 이름이 바다의 집이다. 성게미역국은 정말 맛있었다. 어제 명진전복처럼 반찬은 별로- 그치만 국이 정말 맛있었기에 만족~ 8시 50분 성산포항 주차 종일주차는 ₩8,000이다. 터미널이 이글루 같이 생겼다. 페리 왕복 9,000 + 도립공원입장료 1,000 + 터미널이용료 500 = ₩10,500 9시 10분 출발~ 날이 아주 좋지는 않다. 쫌 뿌연게- 9시 반 하우목동항 항구에 바로 버스 타는 곳이 있다. 하양 버스를 타기로 했다. 순환하는 마을버스로 ₩5,000이다. 빨강 버스는 관광 버스다. 두 버스는 반대로 달린다. 기사 아저씨 말씀에 따르면 우도에는 볼.. 2019. 12. 12.
제주섬돌레기 1/7: on 제주 @ 2019.10.03. w 김선생님 이불 빨래하고 화장실 청소하고 쓰레기 내다 버리고. 오전 내내 땀을 뻘뻘 흘렸다. 일주일 집을 비우려니 할 일이 태산이다. 김선생님 댁에 차를 갖다 두고 거기서 함께 1시 반 즈음 출발. 감사하게도 사부님께서 김포공항까지 태워다 주셨다. 김포공항이 리모델링 후 완전 좋아졌다. 아주 깔끔한 분위기다. 게다가 바이오정보 등록 후 패스트 트랙 이용할 수 있게 해놓았다. 한 번 등록하면 전국 공항 국내선 이용 가능하대서 나도 등록했다. 손바닥 정맥과 검지 지문을 채취해서 사용하는 거 같다. 유효기간 보니 5년이다. 체크인도 기계로 하고 패스트 트랙까지... 기계화된 것이 많아져 편리해진 것 같기도 하지만 유럽서 햄버거집 키오스크를 처음 봤을 때처럼 뭔가 씁쓸하기도 하다. 이.. 2019. 12. 11.
화담숲 @ 2019.11.16 w 교과연구회 사람들 9시까지 가야 하므로 7시 반 집합 곤지암리조트 2번 주차장(타워)에 주차, 순환버스 정류장서 가장 가깝다. 순환버스 타고 화담숲 입구까지 가서 내렸다. 단체라 미리 인터넷 예약을 해서 무인발권기서 바로 출력 모노레일은 예매가 안 되어 1시 거로 직접 구매했다. 예약을 하든 안 하든 무인발권기서 구매 가능하다. 점점 이런 세상이... 매표소 옆에는 편의점과 커피가게가 있다. 아침 안 먹은 경우 간단히 요기하고 커피 들고 갈 수 있다. 마실 거는 되는데 먹을 거는 반입이 안 된다. 짐 검사를 철저히 한다. 시계방향 순환 산책길이다. 주로 데크로 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도 갈 수 있다. 중간중간 길이 갈리기도 한다. 나는 원만한 길로 아주 천천히 걸었다. 이 말.. 2019. 11. 16.
제 49회 해외 유학∙어학연수 박람회  @ 2019.11.03. 제 49회 해외 유학∙어학연수 박람회 http://www.uhak2min.com 어학연수 알아보러 서울로 향한다. 코엑스는 주차비가 살인적이라 차를 갖고 갈 수가 없다. ㅜㅜ 9200번 오랜만에 탔는데 갑자기 휴게소에 선다. 어, 뭐지? 아--- 하늘휴게소에서 광역버스 환승이 가능하다. 코엑스 진짜 오랜만일세~ 엄청난 게 생겼네. 비싸지만 맛있었던 페퍼민트로 목 좀 축이고... 3층에 위치한 C hall로 입장 캐나다 대사관 부스와 캐나다 교육청 부스서 좀 가닥을 잡을 수 있었다. 입장료 내며 들어온 보람이 있다. 일단 빅토리아대학교 쪽으로 좀 자세히 파봐야 겠다. 종*유학원, 감*유학 등 사설 유학원들은 상담 한 번 받으려니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하곤 정작 도움되는 얘기는 하나.. 2019. 11. 3.
만리포라 내 사랑~♩ ♪ ♬ 2/2 @ 2019.10.25.-26. w 교과연구회 사람들 천리포수목원서 차로 20분 달리면 이번 여행의 주목적지 신두리 해안사구다. 너른 주차장 마음에 든다. 들렀다 와야 했는데 일정에 쫓겨서... 해설 프로그램 있는지 나중에 전화해 봐야지. 제법 코스가 길다. 제법 모래언덕이 높다. 올라가보면 좋으련만 보호해야 하니깐~ 저 숲길로 가고 싶지만 일정이 빡빡하다. ㅜㅜ 걸을 수록 제주에 있는 느낌이었다. 정말 좋았다. 반했다! 모래가 진짜 곱다. 봄에는 들판에 꽃이 핀다니 내년 5월에 다시 와야 겠다. 아크로랜드 태신목장에 도착하니 차 댈 데가 없을 정도로 붐빈다. 아~ 괜히 왔나? 아-니네. 생각보다 멋진 걸~ 아가들 체험장은 젖 짜기, 젖 먹이기, 사료 주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녀석 젖 달라고 낼름.. 2019. 11. 2.
만리포라 내 사랑~♩ ♪ ♬ 1/2 @ 2019.10.25.-26. w 교과연구회 사람들 1박 2일 생태탐방 코스 짜러 간 여행 삽교호 함상공원 해양테마과학관 아~ 실망실망 대실망~ 수족관 안에는 가짜 물고기들이 떠다니고 진짜 볼 거 없었다. 그나마 군함이 볼만하다고 할 수 있으나 시설 보수는 커녕 청소도 제대로 안 해서 냄새도 고약하고 엄청 위험했다. 문 닫아야 할 듯! 만리포호텔 좀 낡긴했지만 깨끗하고 바로 앞이 만리포 너른 해변이라 마음에 들었다. 여름에 저 풀서 놀면 진짜 재미날 듯. 숙소서 도보로도 갈만큼 가까이 있는 천리포수목원 날씨가 진짜 좋아 더 좋았던 곳이다. 가을이 왔음이 느껴진다. 열매들을 이리 보니 다 어쩜 이리 예쁜지 이곳을 만드신 분 외국인이신데 대단하시다. 아지자기 예쁜 곳이다. 이름과 맞게 천리포를 따라 걸을 .. 2019. 11. 1.
바다가 보고 싶어 @ 2019.10.30. 어지러운 속을 달래야 했다. 급 조퇴 결정... 무작정 뛰쳐나왔다. 어디로 갈까나- 바다 보러 가자. 가는 도중에 방향을 틀어 찜해두었던 하늘정원으로... 좀 걷고 싶었다. 네비가 알려준 주차장에 갔더니 공항의 발레파킹 전용 주차장이라 들어갈 수도 없었다. 결국 공터 같은 데다가 대충 차를 댔다. 아쉽게도 코스모스 밭은 없다. 내년을 기약할 밖에- 그래도 다행히 억새가 피었다. 핑크뮬리도 좀 있고. 이곳이 무엇보다 좋은 건 비행기를 가까이 볼 수 있단 것. 근데 이내 쫓겨났다. 코스모스 필 때만 개방하나 보다. ㅜㅜ 사실 목적지는 여기였다. 정현쌤께서 추천해 주신 카페 엠클리프. 마시안 해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언덕에 있어 풍경이 진짜 좋았다. 챙겨간 책들을 읽으며 앉아있.. 2019. 10. 31.
싸리재 @ 2019.10.23. 싸리재는 배다리에서 신포문화거리까지의 길을 이른다. 정식 이름은 개항로다. 옛날에는 결혼을 위한 웨딩샵, 가구점들이 늘어서 있었고 병원도 많았다. 끝에는 인천서 제일 스크린이 컸던 애관극장이 있다. 지금은 정말 구도심이 되어버려 북적했던 이곳은 정말 썰렁한 곳이 되어버렸고, 재개발 바람이 불기도 했으나 그나마도 흐지부지 된 곳이다. 전에 근무했던 곳 근처로 항상 출근할 때 지나치던 길이라 이 동네는 정말 익숙했다. 근데 몇 년 만에 걷는 이 거리에 낯선 풍경들이 보인다. 시작은 이곳이었던 거 같다. 의료기 상가 간판과 카페 간판이 공존하는 곳. 터줏대감답게 이름도 싸리재다. 항상 차 타고 지나친 곳이라 커피 맛이 궁금했는데 한 번도 가보질 못했다. 이 동네에 비건 식당이 생기다니.. 2019. 10. 23.
태풍 링링을 피해 대구로- @ 2019.09.06.-08. w 대구언니들 엄청난 위력을 지닌 태풍 링링이 인천으로 오고 있다. 제주 아래서 우회전하라는데 말도 참 안 듣고- 도망가자, 대구로~~~ 3001번 버스를 눈 앞에서 놓쳤다. 다행히 다음 차를 아주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근데 휴대전화 바꾸고 처음 버스인 탓에 교통카드 등록을 새로 안 해 헤맸다. 으- 광명서 동대구로 달렸다. 세종 출장 다녀오는 윤언니와 동대구역서 합류하기 위해 윤언니가 알려주신 코레일라운지로 올라갔다. 시설 좋다~ 완전 쾌적 편안한 소파, 휴대기기 충전석, 테이블석, 500원 원두커피 자판기, TV, T와이파이존 등 당일 승차권 바코드 찍어야 입장 가능하다. 음식 섭취 금지, 음료만 마실 수 있다. 이런 좋은 곳을 몇 년만에 알다니- 이번에 윤언니와 합.. 2019. 9. 8.
평화로운 대구 @ 2019.06.30. w 마리아 언니 대구가 인천보다 시원하다니! 성모당 @ 두산백과 대구에는 천주교 성지가 많다. 난 천주교 신자는 아니지만 성당에 오면 마음이 편안하다. 성모당은 정말 산책하고 마음 쉬기 좋은 곳이었다. 성모당 근처 현대백화점서 잠시 쇼핑을 했다. 스쿠버다이빙을 시작한 마리아 언니의 기본 수트 장만. 언니랑 다이빙 여행 갈 날을 고대해 본다. 차를 달려 남평문씨본리세거지로~ 흙기와 담으로 능소화가 넝쿨진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어느새 또 2박 3일이 후딱 갔다. 분홍빛 하늘을 뒤로 하고 집으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2019. 6. 30.
수국 가득 부산 @ 2019.06.29. w 마리아 언니 4시 반에 일어나 눈 비비며 부산으로 고고~ 태종대 주차장 9시 이전은 무료닷! 부지런히 움직인 보람이~~~ 꼬마기차가 달리는 길을 올라 태종사로 향했다. 태종사는 지금 수국꽃 천지다. 수국이 정말 탐스럽게 만개했다. 내려오는 길은 숲길을 택했다. 길 끝이 작은 절집으로 통했는데 그곳에도 수국이 만발하였다. 망미동 수영의 F1963으로~ 갤러리, 서점, 카페, 식당 등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고려제강 와이어 공장을 고쳐 만든 곳이라 한다. 비 오는 중정이 보이는 테라로사는 빵 냄새도 커피 맛도 참 좋았다. 색감이 좋았던 국제갤러리 하종현 작가전 가이드온 앱 루시드폴 해설로 더 이해가 잘 되었던 석천홀 크리스 조던 전시 그림 같은 멋진 사진, 그러나 그 속엔 인간.. 2019. 6. 29.
서울식물원 @ 2019.06.15. w 교과연구회 사람들 식물문화센터 지상에 주차하고 b1f에서 표를 사면 꽃모양 멋진 건물인 온실로 입장~ 이 표로 주제정원까지 볼 수 있다. 4층 식당에 푸드코트가 있는데 가성비는 많이 떨어진다. 온실 참 잘해놨다. 주제정원은 아직 신규 개장의 느낌이 강하다. 습지원 쪽도 썰렁하다, 아직은. 식물원 다워지려면 몇 년은 더 있어야 겠다. 그래도 날씨가 화창해서 산책하듯 다니기 정말 좋았다. 하루 나들이 코스로는 괜찮은 곳이다. 2019. 6. 19.
호모 피크닉쿠스 셋째날 @ 2019.05.06.w 대구언니들 마리아 레스토랑의 브런치를 즐긴 후, 커피는 팔공산 가서 마시기로 했다. 팔공산 길은 정말이지 드라이브하기 좋다.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푸르름, 가을에는 단풍이 가득차 있다. 식물원 카페 '시크릿 가든' 도착주차를 하고 가파른 언덕을 내려가면 카페가 숲 속에 숨어 있다. 식물원 탐방은 일단 차를 한 잔 하고 나서~ 조금 높은 곳에 자리를 잡고 우리도 커피 한 잔~ 식물원이라기 보다는 잘 가꾸어 놓은 정원 같았다.차 마시고 한 바퀴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다. 뚝방삼지창 가서 정~말~ 맛있는 고기 먹고 배가 너무 불러서 기차 타기 전에 가까운 공원 한 바퀴 돌기로 했다. 연암공원이라는데 도심 한복판에 이런 곳이 있다니...너무너무 좋다.한가해서 더 좋았다. 정자까지는 좀 .. 2019. 5. 6.
호모 피크닉쿠스 둘째날 @ 2019.05.05.w 대구언니들 오늘은 오어사로 가보자. 다시 포항으로~ 역시나 길이 좋다.이런 길 맨날 달리고 싶네- 부처님 오신날이 다가오고 있다.색색 연등이 예쁘다. 우린 오어사 보다는 오늘은 오어지 둘레길을 걷기로 했다.지난 번에는 구두를 신고 오는 바람에 가보질 못했다.날씨도 좋고 아주 딱이다- 마리아 언니가 싫어라 하는 흔들다리를 건너니 물가에 위치한 고즈넉한 오어사 풍경이 한눈에 보인다. 오어지를 따라 둘레길이 데크로 잘 되어 있다. 벌레가 많은 걸 보니 청정지역인가 보다. 얕은 오르막 내리막이 이어져 있는 길이었다. 걷다 보니 어느새 메타세콰이어 숲 속이다. 잠시 낮잠에 들었다. 떠나기 아쉬운 길이다.빨리 공사가 끝나서 더 좋은 풍경이었으면 좋겠다. 이 꽃이 많았다. 이름 알았었는데 .. 2019. 5. 6.
호모 피크닉쿠스 첫째날 @ 2019.05.04.w 대구언니들 언제나처럼 평화로운 광명역 항상 여기서부터가 여행 시작~ 동대구역은 올 때마다 더 좋아지는 거 같다. 그리고 다음 날....언니네 바깥 풍경은 꼭 펜션 단지 같다. 높지 않은 산이 있어 정말 좋다. 공기가 달라~~~ 날씨도 화창하고 나들이 가기 딱 좋다.그래서 우린 기청산식물원으로 소풍을 가기로 했다. 포항으로 고고~~~ 역시나 고속도로는 시원하게 뚫렸다. 산이 있는 풍경이라 달릴 때 마다 기분이 정말 좋다. 수도권과는 차원이 달라--- 식물원 입구 도착 입구가 입구 같지 않다. 그냥 숲- 소풍의 미덕은 역시 도시락이지~식물원 입구 쪽에 아름드리 나무 밑에 피크닉용 데크가 있어 딱이었다. 배도 부르니 표를 끊고 들어가 본격적으로 숲을 산책해 볼까- 입구부터 꽃들이 반.. 2019. 5. 6.
여수 @ 2019.03.03. w 대구언니들 우리가 묵은 프랑스호텔에선 바다가 보였다. 오동도공영주차타워에 주차를 하고 아, 주전부리가 유혹하지만... 서둘러 오동도로~ 처음 B sisters와 왔을 때랑은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일단 열차 타고 들어가 보자. 아름드리 동백이 터널을 이루고 있었다. 전에 왔을 때도 이리 좋았었나- 등대 쪽에서 바라보는 여수 풍경도 좋았다. 사람 엄청 많았다. 동백철이라 그런가.사람들 피해 사진 찍기 힘들었다. 주차 타워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니 오동도가 진짜 한눈에 보인다. 다리를 건너니 지난 번에 케이블카 타고 내렸던 전망대로 연결된다. 나무애그림에서 교황빵이라는 키스링마늘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 마늘크로와상 맛이다. 성시경도 반했다는 나진국밥에 가서 점심 맛있게 먹고 여.. 2019. 5. 6.
순천-여수 @ 2019.03.02. w 대구언니들 우리가 잔 순천전통야생차 체험관은 선암사 옆 숲속 한옥이라 아침에 깼을 때 정말 좋았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따신 방에서 편안히 잤다. 선암사까지 슬슬 걸어갔다. 절 앞에 차밭이 있다. 해우소가 정말~ 냄새가 거의 안 난다는 게 진짜 신기했다. 불나지 말라고 수, 해 자를 새겨 놓았다. 매화가 만개하였다.터널을 이루고 있어 정말 예뻤다. 선암사는 산책하듯 돌아보기 좋은 곳이었다. 오전 산책을 마친 우리는 순천을 떠나 여수로 향했다. 여수 포차거리의 맛집인 오동도펜션의 돌문어상회를 찾아 갔는데 문을 닫았다. 주변도 거의 다 저녁장사라 겨운 문 연 식당을 하나 찾아 들어갔다. 여수비치펜션의 낭만포차 2번 거문도은갈치, 갈치전문점이라 조림이랑 구이로 점심 먹고... 여수.. 2019. 5. 6.
순천 @ 2019.03.01. w 대구언니들 아~~~ 이어폰을 안 가져왔다.집에 가자마자 서랍에 잠자고 있는 이어폰을 카메라 가방에 붙박이로 넣어둬야 겠어. ㅜㅜ 광역버스 6시 10분 쯤 탄 거 같은데 6시 50분 도착기차 놓치나 했는데 역시 주말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엄청 빠르다. 승객도 거의 나 혼자-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덕에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커피도 한 고뿌 했다. 익산역을 지나니 땅이 푸릇푸릇남도에는 봄이 왔다. 확실히 경부선 보다는 전라선이 풍경이 좋다. 순천역에서 언니들과 조우했다. 금강산도 식후경~ 순천에 왔으니 꼬막을 먹어야지.도원경에 가서 거하게 한 상 했다. 순천만국가정원 동문으로 입장했다.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았다.3월 초라 좀 휑하긴 한데 그래도 꽃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봄을 .. 2019. 5. 6.
대부 나들이 @ 2019.02.06. w 외가 식구들 설이기도 하고 작은 삼촌 기일이기도 하고 갑자기 가게 된 대부이지만 오랜만에 가니 좋았다. 늘 가기 싫다시던 오마니... 이날은 아주 신 나셨었다. 삼촌댁, 두 분 이모댁 다 들리고 집에 오는 길... 잠시 시화조력발전소 전망대도 올랐다. 늘 가게에만 계시는 우리 오마니는 그렇다 쳐도 막내 삼촌도 숙모도 오른 적이 없으셨다니 헉!이었다. 그래서 일부러 오는 길에 들렀는데 엄청 좋아라 하셨다. 다들 일만 하시고 노는 건 모르시니 맘이 아프다. 2019.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