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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쩝쩝/집밥293

훈연멸치 육수 백종원이 일본산 가다랑어포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했다는 훈연멸치, 맛남의 광장서 보고 이마트서 팔길래 진즉 한 번 사봤는데 냉동실에 쳐박아놨다가 끓이긴 이제사 끓여본다. 일반 멸치에 비해 좀 많이 비싸긴 한데... 일단 일반 멸치와는 향이나 빛깔이 좀 다르긴 하다. 끓이기도 전에 맛있는 냄새가 난다. 훈연멸치 10마리에 파뿌리, 다시마, 건새우 조금 넣고 끓여 보았다. 말간 국물색이 일반 멸치육수랑 비슷- 간하지 않은채 먹어 봤는데 구수하고 맛나다. 국수 삶아 말아 먹거나 줄줄이 어묵 넣고 끓이면 더 맛있을 거 같다. 2021. 1. 19.
햇반 vs 오뚜기밥 똑같이 210g인데 햇반이 10칼로리 더 높다. 며칠 오뚜기밥 먹다 오랜만에 햇반 깠는데 그 이유를 알겠다. 오뚜기밥은 데워서 섞으면 부슬부슬한데, 햇반은 좀더 쫀득쫀득하다. 햇반이 좀더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이 찰기 때문인 거 같다. 암튼 즉석밥이 있어 코로나 집콕 시대에도 생활이 참 편하긴 하다. 근데... 늘 저 버려지는 용기에 가책은 남는다. ㅜㅜ 2021. 1. 19.
파래무침 준비는>>> 파래 한 접시, 청양고추 세 개 양념: 국간장 한 숟갈, 액젓 한 숟갈, 매실청 두 숟갈, 식초 두 숟갈, 다진마늘 반 숟갈, 깨소금 한 숟갈, 참기름 반 숟갈, 맛술 반 숟갈 순서는>>> 1. 파래는 체에 받쳐 세 번 정도 씻은 후 물기 쪽~ 빼기 2. 청양고추 쫑쫑 썰기 3. 양념장 만들어 파래, 청양고추에 넣어 무치기 이걸로 밥 한 그릇 뚝딱 2021. 1. 18.
매실청 200일 매실청 담근지 200일이 되었다. 똑같이 담갔는데 참 이상하게도- 한쪽만 매실이 가라앉았다. 색도 더 진하고 냄새도 좀더 시큼하다. 왜일까-??? 진짜 궁금하다. 어디다 성분 분석을 맡길 수도 없고... 이제 반년만 더 기다리면 맛볼 수 있다. 기다려 보자. 2021. 1. 6.
엄마표 고추장돼지불고기 진정 밥도둑~ 느므느므 맛있어. ♡..♡ 2021. 1. 3.
잡채월남쌈 아~ 사진을 안 찍고 다먹어 버렸네. 엄니께서 싸주신 잡채, 안 먹어서 계속 자리차지하고 있는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먹으니 별미다. 라이스페이퍼에 구운 김 같이 깔고 엄마 잡채, 김밥 단무지 반 넣고 말아서 불닭마요소스랑 땅콩소스에 찍어 먹으니 정말 맛있네. 손쉽게 휴일의 점저 해결했다. 다음에는 청양고추도 송송 썰어 하나씩 넣어 싸먹어봐야지. 매운 맛이 살짝 아쉬웠어~ 2020. 12. 27.
레토르트 국밥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집콕하며 제일 고민 중 하나는 '오늘은 뭐 먹지?' 발 맞추어 홈쇼핑서도 레토르트 국을 엄청 많이 판다. 그래서 늘 나가서 사먹던 갈비탕, 해장국을 집에서 먹게 되었다. 시작은 NS홈쇼핑의 마음심은 양평해장국 이거 진짜 괜찮다.건더기가 진짜 실하다. 밖에서 먹던 양평해장국에서 선지만 빠진 맛 특히 버섯, 채소가 많아서 건더기가 아주 푸짐하다. 몇 번을 재구매했는지~ 갈비탕도 역시 마음심은 거가 낫다. 역전회관 것도 먹어봤는데 이게 조금 고기가 질긴 듯하나 훨씬 갈비탕스럽다. 강순의 나주곰탕도 그냥 그랬고 같은 마음심은 거지만 배윤자 소곱창전골이 제일 별로였다. 가성비는 비비고 소고기장터국이 갑이다. 개당 2,500원 꼴이니~ 프레시지 밀키트도 몇 개 먹어봤는데 질은 좋으나 가격이 .. 2020. 12. 27.
백파더 건어물 만능무침양념 https://tv.kakao.com/v/329010460@my 준비는>>> 고추장 2/3, 물엿 2/3, 설탕 1/2, 고운고춧가루 1/2, 물 1/3 순서는>>> 1. 양념 비율에 맞춰 프라이팬에 투하 2.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불 끄기 3. 마요네즈에 무쳐 놓은 진미채나 북어채, 마른 팬에 살짝 볶은 건새우, 기름에 튀기듯 볶은 멸치 등에 두세 숟갈 넣고 조물조물 무치기 윤기 흐르는 진미채 완성~ 레알 밥도둑이다. 내입에는 좀 달지만 마요네즈의 고소한 맛이 배어나와 더 맛있다. 이걸로 아침밥 한 그릇 뚝딱했다. 2020. 12. 12.
갓김치찌개 쎈딜로 싸게 샀던 갓김치가 완전 팍삭 쉬어서~ 김치통 뚜껑이 폭발 직전으로 빵빵하게 부풀어 올랐다. 뚜껑 여는데 펑- 소리가~~~ 끓여 먹자! 비비고 사골곰탕 한 봉다리에 들기름도 넉넉히 두르고 처음엔 센불에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 오래 고아준다. 역시 맛이 띵호와~ ♡..♡ 레알 밥도둑이닷! 2020. 11. 29.
[엄마 레시피] 미역국 준비는>>> 국거리, 미역, 액젓, 참기름, 다시다, 다진 마늘 순서는>>> 1. 고기랑 불린 미역에 액젓 넣고 참기름에 볶는다. 2.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다시다, 다진 마늘 좀 넣고 물 붓고 끓인다. 3. 간 보고 싱거우면 액젓을 좀더 넣는다. 레시피는 참 간단한데 내가 하면 이맛이 진짜 안 난다는 거~ ㅜㅜ 2020. 11. 21.
스타벅스 카페 모카 스틱 아... 가성비 계계계계계계계계계계계계계계계계계계 요즘 같은 때 스벅 가 앉아 있기도 그래서 쿠폰 선물 받은 거로 컵이랑 카페 모카 스틱 사들고 왔는데... 이거 맛 너무한데... 한 상자에 딸랑 4개 넣고 6,900원- 스벅서 먹는 카페모카 맛에 눈꼽만큼도 미치지 못하는 건 그렇다 치고, 커피향 1도 없고 그냥 코코아맛인데, 그마저도 미떼핫초코보다 맛 없다. 개당 1,725원인데--- 심하다 심.해. 2020. 11. 21.
당면만두 저녁 간단히 먹었더니 구진해서... 부산당면만두 꾸버서~ 간장에 찍어서~ 아, 정말 밀가루에 당면일 뿐인데 왜 이케 맛있냐- 2020. 11. 16.
김장 입동이 지났다. 김장을 해야 한다--- 준비는>>> 절임배추 1상자(20kg, 7~8포기), 무 5개, 양파 2개 양념: 무 4개, 사과 3개, 연근 3개 또는 연근 가루, 양파 4개, 다진 마늘 2국자 반, 다진 생강 1국자, 찹쌀풀 4국자 중새우 한 봉다리(1kg), 새우젓 4국자, 까나리액젓 4국자, 매실청 3국자, 소금 1국자, 통참깨 2국자, 신화당(뉴슈가) 1숟가락, 마법의 가루 미원(msg) 살짝 톡! 고춧가루 1관(6kg) 쪽파 1단, 대파 1단, 갓 1단 *멜젓은 잘못 넣으면 비리다며 엄니 반대하심 *당근은 배추김치에 넣는 거 아니라 하심 *시판 사카린인 뉴슈가와 신화당은 사카린 함량이 다름에 주의 *옛날에는 생오징어도 넣고 굴도 넣고 했는데 지금은 그냥 심플한 김치가 좋아 다 뺀다. 하.. 2020. 11. 14.
고추장 담그기 @ 애보박물관, 2020.11.12. w 동학년 체험비 ₩20,000 준비는>>> 고춧가루 200g, 조청 400g, 물 400g 메줏가루 40g, 소금 50g 순서는>>> 1. 물을 따뜻하게 데우기 2. 소금을 물에 녹이기 3. 고춧가루 곱게 빻기 4. 조청을 물에 녹이기 5. 메줏가루 넣고 곱게 되도록 젓기 6. 고춧가루 넣고 곱게 되도록 젓기 7. 소금물 조금씩 부어가며 젓기 *많이 저어줘야 곱고 윤기가 난다 8. 통에 담기 9. 일주일 상온 숙성 후, 냉장실 보관하기 손가락으로 찍어 맛 보니 생각보다 아주 맛있었다. 2020. 11. 12.
마리아 레스토랑 @ 2020.11.08. w 대구언니들 브라타치즈샐러드: 브라타치즈, 유채, 구운 호박과 가지와 버섯, 사과, 양파, 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 소금, 후추, 올리고당 수란 모양, 겉은 모짜렐라, 속은 진~한 리코타 같다. 트러플오일 얹은 써니사이드업에 땅콩호박스프, 클램차우더 블루베리요거트까지- 오늘도 마리아 레스토랑은 진수성찬 2020. 11. 8.
마리아 레스토랑 @ 2020.11.06. w 대구언니들 오랜만에 마리아 레스토랑 개장 역시나 언니의 손맛은 최고닷! 또 밥을 두 그릇이나 먹었다. 너무 맛.있.었.다! 2020. 11. 6.
호박부침개 애호박이 아주 싸졌다. 그래서 쟁여놨더니 막상 안 해먹어서... 오늘은 부쳐먹어 보자. 반죽을 달리해봤다. 호박채에 밀가루 솔솔 뿌리고 쉐킷쉐킷~ 물 조금 섞고 다시 쉐킷쉐킷~ 밀가루 반죽을 먼저 해서 호박을 넣었을 때보다 바삭하고 맛난 거 같다. 앞으론 계속 이 방법으로- 2020. 11. 5.
감바스 알 아히요 스파게티 늘어지는 일요일 오후 늦은 점심으로- 오랜만에 집에서 면 볶았네. 보험회사 사은품으로 받은 빠에야냄비 진짜 좋다. 계속 파스타 전용팬으로 써야지- 2020. 11. 1.
쟈뎅 아워티 혜원쌤 덕분에 알게 된 세 가지 맛 쟈뎅 아워티 친목쌤이 협의실에 구비해 놓아 학교서도 마신다. 셋 중 이게 젤루 맛나다, 오렌지자몽블랙티- 2020. 10. 30.
호빵의 계절 원래는 이거 사고 싶었는데 이미 품절이라... 보숙이네서 본 꼬꼬찜기 샀다. 원래는 달걀용이지만 호빵 하나 크기가 딱이다. 물 넣고 호빵 넣고 전자레인지에 4분~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맛있는 호빵 완성이다. 맛.있.었.다! 2020. 10. 30.
알배추 겉절이 막내삼촌 생신 때 먹은 숙모표 겉절이 진짜 맛있었다. 다시 먹고 싶어서 숙모께 전화드려 레시피 얻었는데... 준비는>>> 알배추(쌈배추) 한 통, 고춧가루 한 숟갈, 새우젓 한 숟갈, 매실액 한 숟갈, 파 한 뿌리, 마늘 반 숟갈 순서는>>> 1. 알배추는 씻어 물기를 털고 먹기 좋게 자르기 2. 고춧가루, 새우젓, 매실액, 마늘 섞어 양념 만들기 *고춧가루는 넣어 보고 가감, 간이 모자르면 액젓 좀 넣기 3. 파는 적당히 잘게 썰기 *쪽파가 더 좋지만 비싸니깐- 4. 배추, 파, 양념을 잘 버무리기 5. 30분 정도 재운 후 먹기 알배추 제일 겉잎은 떼버리고 노란 속만- 파 없어서 대신 양파 하나 얇게 썰어 준비했다. 양념 준비 아~ 하얗고 싱겁다. 결국 고춧가루 한 숟갈, 멸치액젓 한 숟갈을 더해 완.. 2020.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