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부릉185 학산 둘레길 @ 2019.11.06. w 동학년 인천백학초등학교 뒤 연경산 배드민턴장 쪽으로 가면 학산둘레길과 만난다. 잠깐 걸었지만 가을 단풍을 만끽하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2020. 3. 2. 제주섬돌레기 7/7: off 제주 @ 2019.10.09. w 김선생님 늑장 부리고 싶었으나 따져보니 그럴 여유가 없다. 제주시까지 가는 시간을 고려하면... 빠른 길로 갈 수 있긴 하나 예쁜 길로 가고 싶어 1100고지로로 향했다. 8시 50분 1100고지 습지 둘레길 한 바퀴를 돌았다. 람사르습지라더니 규모는 작지만 정말 좋다. 쨍하게 파란 하늘에 공기가 정말 청량하다. 마지막 날이라 아쉬웠는데 이렇게 잠시 걷고 가니 좋다- 제주서 가장 많이 본 녀석, 까마귀. 1100고지 습지에도 정말 많았다. 9시 반 출발, 10시 15분 우진해장국 주차장 이건 아니야~~~ 줄이 어마어마하다. 유진이 말 대로 저녁을 먹으러 와야 하나 보다. 10시 35분 김희선몸국 몸국 맛이 다르다. 여기가 모자반 냄새 확 나면서 더 개운하다. 꿩 대신 닭이지만.. 2020. 2. 14. 제주섬돌레기 6/7: 성판악, 제주에인감귤밭, 외돌개 @ 2019.10.08. w 김선생님 4시 성판악휴게소 내가 설마 한라산에 오를 일은 없을 테니 성판악 입구 구경만 하기로- 등산 코스 보기만 해도 헉!이닷. 5시 제주에인감귤밭 카페 외각이라 생각했는데 서귀포시 한가운데라 의외였다. 작은 귤밭과 그 주변 삼나무로 인해 시내 느낌이 전혀 없다. 이쁜 곳이긴 한데 딱 그것 뿐이다. 들어가는 입구가 너무 좁아 또 올 곳은 못 된다. 너른 귤밭은 기대했는데 그것도 약간은 실망스럽고. 주인장이 좀 불친절하기도 하고. 해가 지고 문도 닫는다 하여 댕유자티만 한 잔 하고 한 시간도 못 되어 나왔다. 6시 15분 외돌개 주차장 해지는 외돌개 멋지다~ 모기만 아니라면 좀더 석양과 밤바다를 보았을 텐데 아쉽다. 유일하게 살 나온 부위인 발목을 집중적으로 뜯겼다. 가려~ .. 2020. 2. 14. 제주섬돌레기 6/7: 사려니숲길 @ 2019.10.08. w 김선생님 * 사려니=신성한 비밀의 숲 7시 50분 장수해장국 삼보식당 갔으나 금일휴업 ㅜㅜ 다시 숙소 근처 해장국집으로. 우거지해장국으로 무난한 아침식사 9시 20분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방향 입구 주차장 일찍 온다고 왔는데 쫌만 더 늦었으면 자리 없을 뻔- 입구 쪽에 노점 트럭이 많아 간식이 유혹한다. 아침 안 먹었다면 여기서 이것저것 먹었을 거 같다. 옥수수랑 핫도그 땡기네. 이따 귤은 좀 사야지- 입구서 바로 삼나무 숲으로 들어서게 된다. 입구 쪽 삼나무 숲길은 데크길이다. 이내 큰길인데 내가 생각했던 길이 아니라 좀 실망했다. 근데 걷다 보니 그게 아니었다. 걸으면 걸을수록 좋았다--- 까마귀가 참 많다. 큰길과 오솔길이 있다. 큰길은 콘크리트길과 화산송이석 길이 섞여있.. 2020. 2. 14. 제주섬돌레기 5/7: 곶자왈 도립공원 @ 2019.10.07. w 김선생님 2시 15분 소반 정식만 먹을 수 있다. 초등학생 미만 입장 불가. 현금 결제만 가능. 정갈하고 건강한 한 상이었다.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었고 재료 소진이라 저녁에는 장사 못한다고 하셨다. 운이 좋았다. 교연 언니가 추천한 집은 다 맛이 좋았다. 감솨~~~ 좀 늦어서 2층 소품샵을 못 보고 온 게 좀 아쉽다. 3시 50분 곶자왈도립공원 빗방울이 날린다. 그래서 차에 잠시 앉아 그치길 기다렸다. 근데 그 때문에 못 들어갈 뻔 했다. 4시에 입장 마감이었다!!! 늦는다 전화한 사람들이 있어 그 덕분에 들어갈 수 있었다. *곶자왈: 곶은 숲, 자왈은 덤불 4시 5분 숲으로- 노루를 보았다! 아직 아기인 것 같았다. 나랑 눈 마주치고 나무의 잎을 뜯어 먹더라~ 곶자왈 도립공.. 2020. 2. 14. 제주섬돌레기 5/7: 허니문하우스 @ 2019.10.07. w 김선생님 9시 반 몰고랑몸국 몸=모자반, 몰고랑=연자방아 모자반과 돼지뼈 국물의 맛있는 몸국으로 든든하게 아침을 해결했다. 바로 앞에 홍로공영주차장 큰 게 있는데 못 보고 주민센터 주변 골목을 한참 돌았다. 찬도 맛있고 몸국도 맛있었다. 돼지국밥에 모자반 넣어 끓인 거 같았는데 돼지국밥 특유의 냄새도 없고 담백했다. 10시 반 허니문하우스 차를 세웠는데 카페가 안 보인다. 호텔 안 카페라는 글을 보았던 거 같은데 한참 들어가야 하나 보다. 근데 들어가는 입구부터 정말 멋지다. 지중해풍 건물 양식- 호텔은 문을 닫은 듯 했다. 호텔 건물 옆 숲길이 진짜 좋은데 이상타. 암튼 카페까지 가는 길이 너무 좋았다. 근데... 카페는 진짜 더 좋았다. 테라스 쪽으로 돌아서 들어갔는데 바.. 2020. 2. 14. 제주섬돌레기 4/7: 보롬왓, 서귀포 치유의 숲 @ 2019.10.06. w 김선생님 11시 반 보롬왓 가든 입장 ₩3,000 볼 게 없다. 맨드라미 심어져 있는데 딱 인스타그램 사진용일 뿐이다. 실망~ 보롬왓 카페 카페서 쉬었다 1시 출발 돌집식당서 두루치기 점심. 맛있었다. 특히 고사리 반찬~ 이곳을 나와 성읍민속마을 근처를 지난다 보니 한식대첩 나온 분들의 식당이 있었다. 저기 가볼 걸 하는 생각이- 2시 치유의 숲으로~ 1119->1115 이길은 진짜 달릴 수록 좋구나! 2시 40분 치유의 숲 입구 올라오니 방문자 센터와 주차장이 있다. 인터넷 예약 필수, 운동화만 입장 가능 멧돼지로 인해 음식물 일체 반입 금지 입장 ₩1,000 원래는 예약 안 해서 입장 안 되는 건데 입장객이 많지 않아 들여보내 주었다. 게다가 감사히도 3시 예약자가 있어 .. 2020. 2. 14. 제주섬돌레기 4/7: 광치기 해변, 섭지코지 @ 2019.10.06. w 김선생님 6시 20분 광치기 해변 오늘도 구름이 많다. ㅜㅜ 이러면 일출을 보러 나온 보람이 없는데... 사진가 세 분이 자릴 잡고 계신 곳에 오니 사진서 많이 보던 그 각이다. 방심하고 있다가 파도에 발을 적셨다.ㅠㅠ 빗방울도 좀 날리기 시작하고, 구름 뒤 빛나는 곳을 보니 해는 이미 중천이라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자릴 떴다. 7시 15분 섭지코지 광치기 해변의 일출이 좀 아쉬워 섭지코지에 왔더니 비가 본격적으로 내린다. 아- 비가 제법 많이 오네. 바람이 세서 구름이 빠르게 흐르는 게 보인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 안에서 한동안 기다렸더니 비가 그쳤다. 그래도 바람은 심하게 분다. 섭지코지에 한 바퀴를 돌았다. 올인 시절 그집인지 과자의 집인지는 관리가 안 된.. 2020. 2. 13. 제주섬돌레기 3/7: 용눈이오름 @ 2019.10.05. w 김선생님 오름 베스트11 https://1boon.daum.net/jejuwithkakao/storygopang10 제주도 여행코스 힐링 명소 제주 오름 베스트 11 접근성이 좋은 제주 오름 완벽 가이드 1boon.daum.net 1시 반 용눈이오름 주차장 아, 역시나 차가 많다. 조금만 더 늦었다면 자리 없을 뻔. 사유지이고 말들이 풀 뜯는 곳이라 입구가 독특하다. 나 배 조금만 더 나왔으면 통과 못했을 거 같다. 내내 오르막이 아니라 좋았다. 아직은 덜 핀 억새 밭을 오르니 하늘로 오르는 듯 했는데 다시 너른 들판을 지나고 다시 언덕을 오른다. 풍경에 취한 탓에 자꾸 섰더니 김쌤과 거리가 어마어마하게 벌어졌다. 오르는 동안 말들을 만나는 것도 제주라서 느끼는 기쁨인 거 같.. 2020. 2. 13. 제주섬돌레기 3/7: 비자림 @ 2019.10.05. w 김선생님 숙소서 나와 해안길을 달리다 아침식사 간판을 보고 급히 차를 세우고 들어온 제주칼국수. 얻어 걸린 곳인데 전복죽 맛있네.^-^ 8시 40분 비자림 주차장 도착. 지도만 보고 길이 이어지는 곳인 줄 알았는데 차도 끝이 비자림 입구고 그 옆에 너른 주차장이 있다. 카카오맵서 보고 입장 시간이 9시인 줄 알았는데 이미 매표소 문은 열려있었다. 입장료는 3,000원. 더 일찍 와도 좋았을 걸~ 포장된 길을 따라 걷는데 한낮이면 땡볕이었을 거 같다. 작은 비자나무들이 심어져 있는데 굉장히 인공적인 냄새도 나고. '어, 뭐지?' 했다. 그러다 조금 걸으니 숲속 입구가 나타났다. 입구는 오른쪽 출구는 왼쪽인 걸 보니 한 바퀴 돌아나오는 거 같다. 역시나 숲 안 화산송이가 깔린 흙.. 2020. 2. 12. 자연휴양림 예약 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 전남 장흥 유치자연휴양림 http://www.jangheung.go.kr/yuchi 2020. 2. 10. 제주 올레 https://www.jejuolle.org/trail/kor/ '03 B 코스: 온평 - 표선 올레'가 조금 쉬워보이는데... 바닷가 길이기도 하고... 신천목장도 있고. '14-1 코스: 저지 - 서광 올레'가 내륙 코스 중에서는 제일 쉬워 보이는 듯. 녹차밭이 있는 초록초록한 길이라니 땡긴다. 파랑(바다)은 정방향, 주황(감귤)은 역방향 제주 올레의 상징 조랑말인 '간세', 머리가 향한 쪽이 진행 방향. 게으름뱅이라는 제주어로 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를 즐기라는 의미라고. 2020. 1. 21. 제주섬돌레기 2/7: 우도 @ 2019.10.04. w 김선생님 숙소 옆 식당에 갔는데 아무도 없어 실망하고 차를 돌렸는데 바로 그 옆에 맛있는 녀석들 다녀갔다는 집이 똭- 이름이 바다의 집이다. 성게미역국은 정말 맛있었다. 어제 명진전복처럼 반찬은 별로- 그치만 국이 정말 맛있었기에 만족~ 8시 50분 성산포항 주차 종일주차는 ₩8,000이다. 터미널이 이글루 같이 생겼다. 페리 왕복 9,000 + 도립공원입장료 1,000 + 터미널이용료 500 = ₩10,500 9시 10분 출발~ 날이 아주 좋지는 않다. 쫌 뿌연게- 9시 반 하우목동항 항구에 바로 버스 타는 곳이 있다. 하양 버스를 타기로 했다. 순환하는 마을버스로 ₩5,000이다. 빨강 버스는 관광 버스다. 두 버스는 반대로 달린다. 기사 아저씨 말씀에 따르면 우도에는 볼.. 2019. 12. 12. 제주섬돌레기 1/7: on 제주 @ 2019.10.03. w 김선생님 이불 빨래하고 화장실 청소하고 쓰레기 내다 버리고. 오전 내내 땀을 뻘뻘 흘렸다. 일주일 집을 비우려니 할 일이 태산이다. 김선생님 댁에 차를 갖다 두고 거기서 함께 1시 반 즈음 출발. 감사하게도 사부님께서 김포공항까지 태워다 주셨다. 김포공항이 리모델링 후 완전 좋아졌다. 아주 깔끔한 분위기다. 게다가 바이오정보 등록 후 패스트 트랙 이용할 수 있게 해놓았다. 한 번 등록하면 전국 공항 국내선 이용 가능하대서 나도 등록했다. 손바닥 정맥과 검지 지문을 채취해서 사용하는 거 같다. 유효기간 보니 5년이다. 체크인도 기계로 하고 패스트 트랙까지... 기계화된 것이 많아져 편리해진 것 같기도 하지만 유럽서 햄버거집 키오스크를 처음 봤을 때처럼 뭔가 씁쓸하기도 하다. 이.. 2019. 12. 11. 한국관광 100선 원문 보기 http://www.mustgo100.or.kr/ 2019. 12. 4. 화담숲 @ 2019.11.16 w 교과연구회 사람들 9시까지 가야 하므로 7시 반 집합 곤지암리조트 2번 주차장(타워)에 주차, 순환버스 정류장서 가장 가깝다. 순환버스 타고 화담숲 입구까지 가서 내렸다. 단체라 미리 인터넷 예약을 해서 무인발권기서 바로 출력 모노레일은 예매가 안 되어 1시 거로 직접 구매했다. 예약을 하든 안 하든 무인발권기서 구매 가능하다. 점점 이런 세상이... 매표소 옆에는 편의점과 커피가게가 있다. 아침 안 먹은 경우 간단히 요기하고 커피 들고 갈 수 있다. 마실 거는 되는데 먹을 거는 반입이 안 된다. 짐 검사를 철저히 한다. 시계방향 순환 산책길이다. 주로 데크로 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도 갈 수 있다. 중간중간 길이 갈리기도 한다. 나는 원만한 길로 아주 천천히 걸었다. 이 말.. 2019. 11. 16. 제 49회 해외 유학∙어학연수 박람회 @ 2019.11.03. 제 49회 해외 유학∙어학연수 박람회 http://www.uhak2min.com 어학연수 알아보러 서울로 향한다. 코엑스는 주차비가 살인적이라 차를 갖고 갈 수가 없다. ㅜㅜ 9200번 오랜만에 탔는데 갑자기 휴게소에 선다. 어, 뭐지? 아--- 하늘휴게소에서 광역버스 환승이 가능하다. 코엑스 진짜 오랜만일세~ 엄청난 게 생겼네. 비싸지만 맛있었던 페퍼민트로 목 좀 축이고... 3층에 위치한 C hall로 입장 캐나다 대사관 부스와 캐나다 교육청 부스서 좀 가닥을 잡을 수 있었다. 입장료 내며 들어온 보람이 있다. 일단 빅토리아대학교 쪽으로 좀 자세히 파봐야 겠다. 종*유학원, 감*유학 등 사설 유학원들은 상담 한 번 받으려니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하곤 정작 도움되는 얘기는 하나.. 2019. 11. 3. 만리포라 내 사랑~♩ ♪ ♬ 2/2 @ 2019.10.25.-26. w 교과연구회 사람들 천리포수목원서 차로 20분 달리면 이번 여행의 주목적지 신두리 해안사구다. 너른 주차장 마음에 든다. 들렀다 와야 했는데 일정에 쫓겨서... 해설 프로그램 있는지 나중에 전화해 봐야지. 제법 코스가 길다. 제법 모래언덕이 높다. 올라가보면 좋으련만 보호해야 하니깐~ 저 숲길로 가고 싶지만 일정이 빡빡하다. ㅜㅜ 걸을 수록 제주에 있는 느낌이었다. 정말 좋았다. 반했다! 모래가 진짜 곱다. 봄에는 들판에 꽃이 핀다니 내년 5월에 다시 와야 겠다. 아크로랜드 태신목장에 도착하니 차 댈 데가 없을 정도로 붐빈다. 아~ 괜히 왔나? 아-니네. 생각보다 멋진 걸~ 아가들 체험장은 젖 짜기, 젖 먹이기, 사료 주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녀석 젖 달라고 낼름.. 2019. 11. 2. 만리포라 내 사랑~♩ ♪ ♬ 1/2 @ 2019.10.25.-26. w 교과연구회 사람들 1박 2일 생태탐방 코스 짜러 간 여행 삽교호 함상공원 해양테마과학관 아~ 실망실망 대실망~ 수족관 안에는 가짜 물고기들이 떠다니고 진짜 볼 거 없었다. 그나마 군함이 볼만하다고 할 수 있으나 시설 보수는 커녕 청소도 제대로 안 해서 냄새도 고약하고 엄청 위험했다. 문 닫아야 할 듯! 만리포호텔 좀 낡긴했지만 깨끗하고 바로 앞이 만리포 너른 해변이라 마음에 들었다. 여름에 저 풀서 놀면 진짜 재미날 듯. 숙소서 도보로도 갈만큼 가까이 있는 천리포수목원 날씨가 진짜 좋아 더 좋았던 곳이다. 가을이 왔음이 느껴진다. 열매들을 이리 보니 다 어쩜 이리 예쁜지 이곳을 만드신 분 외국인이신데 대단하시다. 아지자기 예쁜 곳이다. 이름과 맞게 천리포를 따라 걸을 .. 2019. 11. 1. 바다가 보고 싶어 @ 2019.10.30. 어지러운 속을 달래야 했다. 급 조퇴 결정... 무작정 뛰쳐나왔다. 어디로 갈까나- 바다 보러 가자. 가는 도중에 방향을 틀어 찜해두었던 하늘정원으로... 좀 걷고 싶었다. 네비가 알려준 주차장에 갔더니 공항의 발레파킹 전용 주차장이라 들어갈 수도 없었다. 결국 공터 같은 데다가 대충 차를 댔다. 아쉽게도 코스모스 밭은 없다. 내년을 기약할 밖에- 그래도 다행히 억새가 피었다. 핑크뮬리도 좀 있고. 이곳이 무엇보다 좋은 건 비행기를 가까이 볼 수 있단 것. 근데 이내 쫓겨났다. 코스모스 필 때만 개방하나 보다. ㅜㅜ 사실 목적지는 여기였다. 정현쌤께서 추천해 주신 카페 엠클리프. 마시안 해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언덕에 있어 풍경이 진짜 좋았다. 챙겨간 책들을 읽으며 앉아있.. 2019. 10. 31. 싸리재 @ 2019.10.23. 싸리재는 배다리에서 신포문화거리까지의 길을 이른다. 정식 이름은 개항로다. 옛날에는 결혼을 위한 웨딩샵, 가구점들이 늘어서 있었고 병원도 많았다. 끝에는 인천서 제일 스크린이 컸던 애관극장이 있다. 지금은 정말 구도심이 되어버려 북적했던 이곳은 정말 썰렁한 곳이 되어버렸고, 재개발 바람이 불기도 했으나 그나마도 흐지부지 된 곳이다. 전에 근무했던 곳 근처로 항상 출근할 때 지나치던 길이라 이 동네는 정말 익숙했다. 근데 몇 년 만에 걷는 이 거리에 낯선 풍경들이 보인다. 시작은 이곳이었던 거 같다. 의료기 상가 간판과 카페 간판이 공존하는 곳. 터줏대감답게 이름도 싸리재다. 항상 차 타고 지나친 곳이라 커피 맛이 궁금했는데 한 번도 가보질 못했다. 이 동네에 비건 식당이 생기다니.. 2019. 10. 23.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